1월 물가 전년 같은 달보다 4.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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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07 06:46본문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0.9% 상승해 전월의 0.6% 상승에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4.1% 올라 작년 10월 4.1% 상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4%대 상승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월1일 발표한 2011년 1월 물가동향에 따르면, 부문별로전월에 비해 농축수산물이 3.3%, 공업제품이 1.1%, 서비스가0.7%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2.4%,수산물이 2.8%올랐으며, 축산물은 구제역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등이 크게 올라 6.2% 상승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석유류와 가공식품, 의약품등이 상승했다. 서비스부문은 집세가 0.3%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도시가스 등이 올라 0.9%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도 0.6% 올랐다.
전월대비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상승품목은 돼지고기(15.1), 휘발유(3.0), 도시가스(4.7), 배추(22.2), LPG(자동차용:9.6), 경유(3.2),등유(4.3), 오이(27.4), 고등어(15.7), 두부(15.2), 감자(14.8), 파(12.3), 사과(7.4), 미용료(2.1), 대입학원비(단과:1.9), 치과진료비(1.7), 외래진료비(1.6), 공동주택관리비(1.5), 전세(0.4)이다.
하락품목은 딸기(-18.9), 무(-27.4), 토마토(-8.8), 금반지(-1.7), 섬유연화제(-7.9), 쇠고기(국산:-1.4)이다.
장바구니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상승했고,전년동월대비로는 4.7% 올랐다.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을 대상으로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로 2.6%, 전년동월대비 30.2% 상승했며,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2.6% 각각 상승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