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녹색일자리 4만5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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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20 13:22본문
산림청은 숲가꾸기와 산불방지, 산림서비스증진 등 13개 녹색일자리사업에 8251억원을 투자해 하루 평균 4만5100여 명을 고용한다.
아울러 올해 최초 임금 지급은 설 이전인 1월 25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011년의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을 탄소흡수원 확충 및 기후변화 대응,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산림 복원 및 보호, 산림생물 자원 다양성 유지 등으로 분류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흡수원 확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조성을 위한 숲가꾸기(26만6000ha) 산물수집(130만㎥) 묘목생산(4100만 그루) 조림(1만9000ha) 및 임도 사업(1087km 조성)에 4782억원을 투자해 하루 평균 일자리 2만5530개를 창출한다.
또 산불, 산림병해충(12만5000ha), 산사태 등 산림재해 사전 예방과 산림훼손지 복원사업(40ha) 추진에 2851억 원을 들여 하루 1만5430여 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 일자리 3300개를 만들어낼 산림서비스 도우미(숲해설가, 수목원코디네이터, 등산안내인 등)를 통한 산림서비스 제공에는 342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유지·증진, 산림식물 현지 보존, 생태 숲(26곳) 조성사업에는 83억원을 투자해 70여 개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도시림 모델(6곳) 및 전통 마을숲(6곳), 학교 숲(195곳) 조성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에도 85억원을 들여 일자리 300여 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특히 올해 사업 인원 증 일정 비율을 정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서 우선 고용하기로 하고 숲가꾸기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에는 50%를, 산림서비스 증진사업에는 40%를 각각 이들로 채울 예정이다.
산림청은 지난해도 숲가꾸기,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방제, 산림서비스 증진 등의 산림 분야 녹색일자리사업을 통해 상시 인원 5만400여 명에게 연 107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