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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9.6%, “체중조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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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1-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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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의 79.6%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비만전문 루나클리닉에서 20대에서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9.6%가 현재보다 살을 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20.4%만이 체중조절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이런 설문조사결과는 직장생활을 하며 체중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체중조절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의 49.3%는 본인이 비만이라고 진단 내리고 있으며, 50.7%는 체중조절은 필요하지만 비만하지는 않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은 “학창시절에 비해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직장생활을 하며 체중조절에 실패한 사람들이 많으며, 이런 직장인들의 50%는 전반적인 비만상태보다는 국소적으로 지방이 축적된 부분비만증상을 호소한다”고 말한다.

2008년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BMI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BMI = 체중 kg/ 키 m
과체중 ; BMI > 25
경도비만 ; BMI 25.0~29.9
고도비만 ; BMI > 30

그러나 전체적인 체중증가보다 합병증이 더 많이 유발하는 부분비만, 특히 복부비만의 기준이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남성은 36인치(90cm), 여성은 34인치(85cm)이다. 이러한 직장인의 비만화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업무효율을 낮춘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를 개인적인 경향으로 치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직장인들의 비만화를 막고, 비만에 의한 합병증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충분한 활동량 증가방법을 강구하는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개선시키는 회사의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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