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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안심, 모르면 근심…아하!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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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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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하늘에도 땅에도 음식물에도 방사선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 병원에서 엑스선을 찍을 때도 방사선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방사선은 항상 함께하고 있답니다. 방사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경방사능이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흔히 방사능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방사능이란 좁은 의미로는 방사성물질의 원자핵이 단위시간당 붕괴되는 수를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방사선이란 방사성물질이 붕괴될 때 방출되는 선으로 쉽게 말하면, 백열전구를 방사성물질(방사능)이라고 생각하면, 전구에서 나오는 빛을 방사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환경 속에 존재하는 방사능이 환경방사능입니다. 암석이나 흙, 공기 중에 있는 먼지, 물속이나 채소, 과일, 생선이나 육류 등 자연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 속에서 발견됩니다. 또 TV나 전자레인지 같은 가전제품, 공항에서의 보안검색장치, 엑스선 장치, 암 치료 장치,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방출되는 방사선도 환경방사능에 포함됩니다.

자연 상태에서도 방사선은 있습니다

하늘과 땅, 음식물 등 자연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자연방사선이라 하고, CT 촬영, 엑스선 검사 등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인공방사선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생활주변으로부터 1년에 약 2.4밀리시버트(mSv)의 자연방사선을, 병원에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할 때는 약 0.1밀리시버트의 인공방사선을 받게 됩니다. 이 정도 양은 인체에 별다른 영향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사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1밀리시버트는 1시버트의 1천분의 1이며, ‘시버트’는 방사선 방호 목적으로 사용하는 선량 당량의 단위입니다. 선량 당량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 선량이며 방사선의 종류가 달라도 선량 당량이 같으면 그 영향은 같습니다.

정부는 자연방사선이 아닌 인공방사선을 사용할 때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이 연간 1밀리시버트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방사선은 물질을 뚫고 나가거나 반사하고 이온화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엑스선 촬영, 암 치료는 방사선의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것입니다.

방사선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줄어들고, 거리가 멀어지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방사선은 빛과 같은 에너지의 흐름이므로 오염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요오드 성분 광고 식품, 치료효과 얻기 어렵습니다

갑상선에는 요오드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고농도의 방사능요오드에 노출되면 요오드의 20∼0퍼센트 정도가 갑상선에 축적되게 되는데, 방사선요오드가 들어가기 직전이나 직후 안정요오드제를 복용하면 방사성요오드의 갑상선 축적을 저해하거나 희석해 갑상선에의 영향을 낮추도록 합니다.

따라서 고농도 방사능요오드에 노출되지 않는데 예비로 먹는다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또한 노출됐을 때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의 농도로는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시마에 들어 있는 요오드 역시 매우 적은 양이어서 약의 효능은 적습니다. 방사능 노출이 1백 밀리시버트보다 높은 수치일 경우에만 정부의 안내에 따라 요오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전에 예방적으로 미리 요오드를 과다 섭취 또는 복용할 경우 오히려 요오드 과잉에 의한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65일 실시간 환경방사선을 감시합니다

정부는 평상시에도 전국 71곳의 방사선 측정기로 우리나라 전역의 환경방사능 정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비상사태 발생 시 조기에 탐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안전규제 활동입니다.

우리 국민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 주변의 방사선량을 교육과학기술부(www.mest.go.kr)와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iernet.kins.re.kr)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국토에서 조금이라도 방사선량이 증가하게 되면 먼지, 빗물, 바닷물, 흙에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 있는지 더 자세히 측정을 합니다. 자동감시망에서 이상 발생 경보가 일어나고, 방사선량률 증가가 확인되면 경보 설정 기준에 따라 경보를 발령합니다.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은 안전합니다

지난 4월 7, 8일 내린 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국내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34개 시·군에서 재배되는 시금치, 상추 등 10개 채소류 40건을 수거해 지난 4월 8일~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농산물 중 37건에서는 방사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3건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으나 기준치 이내의 미량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산 상추, 통영산 시금치, 남해산 시금치에서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었지만, 이는 가장 많이 검출된 시금치 기준으로 매일 50그램씩 약 60년을 섭취했을 경우(1단 기준 3백 그램 시금치를 3천6백50단 섭취한 양) 엑스선 1회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량과 유사할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기존 모니터링체계(연간 2백 건 검사)에서 정기검사체계(매주 10건 검사)로 검사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내산 축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중인 동해안·제주도 지역 등에서 생산되는 원유 검사에서도 4월 12일 현재 검사가 완료된 10건(제주) 전부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검사대상(기존 10개 품목)에 연근해산 및 원양산 수산물 6개 품목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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