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노후준비 ‘행복노후설계센터’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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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15 06:35본문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140개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노후설계센터’는 노후설계서비스를 종전의 재무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일자리·건강·여가 등 생활영역 전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기존 국민연금 가입자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상담 기회를 넓힌 것이다.
복지부와 국민연금은 행복노후설계센터를 통해 노후준비가 미흡한 국민들에게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를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2007년에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2008년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전지사를 통해 재무 상담중심의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행복노후설계센터는 더 나아가 관련 협력기관과 연계해 국민 개개인의 청년·중년·노년 등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 상담과 더불어 일자리·건강·여가·봉사활동 등의 생활설계를 제공하게 된다.
협력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6개 기관·단체들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개소하는 전국 140개 행복노후설계센터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5년까지 센터를 230개로 늘리고 사회 협약기관도 30여개로 늘릴 예정이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소득보장의 큰 축으로 사업과 연관성이 높고, 노후설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사업을 맡게 됐다” 며 “행복노후설계센터 설치 사실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노후준비를 미리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계 재무건전성 상담 및 노후생활 상담, 금융교육, 생애맞춤식 노후설계 교육 등의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3800여명의 노후설계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