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우리동네 해 뜨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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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31 08:09본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역별 높고 낮음에 따른 신묘년 첫날 해뜨는 시간 등 5개의 실생활 정보와 택지지정 공급 비율 등 611개 우리국토에 대한 각종 현황을 조사해 이를 인터넷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해뜨는 시간은 평균해수면(해발고도 0m)을 기준으로 발표했으나 국가고도자료(DEM)를 이용해 지역별 평균높이 등을 산정, 지형의 높고 낮음에 따른 해 뜨는 시간을 산출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층아파트인 서울 도곡동의 타워펠리스의 경우 69층의 높이가 263.7m로 1층에 비해 25초가 일찍 해가 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략 10층당 3.6초가 빨라진다.
또한, 기초지자체별 평균높이를 산정해 지역별 해 뜨는 시각과 우리나라 100대 주요명산에 대해 가장 높은 정상을 기준으로 해 뜨는 시각을 산출해 제공함으로써 명산 뿐 아니라 가까운 곳의 일출시간도 알 수 있어 새해 첫날 해맞이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조사는 국토기본법에 따라 국토관련 자료를 시·군·구 단위로 조사해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561개 지표에 택지지정 공급 비율 등 50개 신규지표를 개발, 1960년부터 최근의 통계자료까지 조사해 DB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분석을 통한 신규지표 50개를 개발해 업무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국토조사에 대한 내용은 국토통계지도시스템(http://nationalatlas.ngii.go.kr)에 접속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기존 지표에 대한 업데이트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등산, 낚시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