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당뇨의 날 당뇨병 인식 제고에 수백만 명 동참 > 웰빙 TOP뉴스

세계 당뇨의 날은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매년 11월 14일에 기념되는 세계 당뇨의 날은 1991년 국제 당뇨 연맹(IDF)과 세계 보건 기구(WHO)가 당뇨병 때문에 세계 공동체에 가중되고 있는 건강 위협에 대해 점증하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2006년의 UN 결의안 제61/225의 통과에 따라 공식 유엔의 날로 지정된 세계 당뇨의 날은 당뇨병이 세계에 가장 중요한 이슈라는 것에 주목을 하게 하고 당뇨병이라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식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당뇨의 날의 상징은 당뇨의 글로벌 심볼인 푸른 원이다.

당뇨병은 세계 보건과 발전에 중요한 위협적인 존재이다. IDF에 따르면 당뇨병은 현재 전세계 3억 명의 인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10년에 전세계 의료 비용의 11.6%에 달하는 3,760억 미국 달러의 비용을 전세계에 부담시키고 있다. 추가로 3억 4천4백만 명의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인 당뇨병 형태인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안고 있다. 당뇨병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4억3천8백만 명의 인구가 당뇨병을 앓게 되고 관련 비용은 4,9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IDF는 예상하고 있다.

“인슐린이 발명된 지 90년 그리고 유엔 결의안 제61/225가 통과된 지 4년 후가 된 지금 당뇨 환자는 계속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의 모든 국가와 모든 공동체에서 우리는 이 잔인하고 치명적인 질병과의 싸움에서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라고 장 클로드 앰반야(Jean Claude Mbanya) IDF 총재는 말했다.

이렇게 놀라운 현실에 직면하여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권리로서 당뇨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구축하고 당뇨병의 위험 요소와 경고 징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모범 사례 공유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당뇨병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의 점증하는 필요성에 대처하기 위한 5개년 캠페인(2009-2013년)의 두 번째 해이다. 2010년 세계 당뇨의 날 주제는 “당뇨병을 제어하자. 지금(Let's take control of diabetes. Now)”이다. 이러한 주제에 맞춰 IDF는 특별한 웹 애플리케이션 – 블루 서클 테스트를 개발하여 2형 당뇨병의 위험 인자를 보여주고 각 개인이 당뇨병 예방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치들을 강조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항구적인 해결책은 전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의지이다

세계는 마침내 당뇨병과 비전염성 질병(NCD)의 위협에 눈을 뜨고 있다. 올해 5월 13일, 유엔 총회는 2011년 9월 비전염성 질병에 대한 유엔 고위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유엔 결의안 제64/265룰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1년 개최된 유사한 성격의 HIV/AIDS 정상회의는 그 질병과의 싸움에서 전기를 제공한 바 있다.

“유엔 정상회의는 국가 수반과 정부 관리, NGO와 공공 보건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전세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의논하고 당뇨병과 기타 NCD에 대한 전세계의 대응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앤 킬링(Ann Keeling) IDF CEO는 밝혔다. “세계 당뇨의 날은 유엔 정상회의에 대한 IDF의 핵심 메시지와 목표를 전파하고 촉진할 이상적인 토대를 제공해 주고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올해 세계 당뇨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IDF는 당뇨 로드맵이라고 부르는 활동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유엔 정상회의가 전세계의 당뇨 환자 수백만 명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주장, 증거 및 해결책을 작성하고 모으는 것이 될 것이다.

당뇨병에 대한 조치 촉구(Call to Action on Diabetes) 운동이 전세계의 당뇨병 중심지: 중국에서 11월 14일 출범할 예정이다. 중국은 9천2백4십만 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성인 10명당 1명꼴)를 가지고 있다. 이 ‘조치 촉구’ 활동은 전세계 당뇨병 공동체가 유엔 정상회의를 주도하고 전세계적인 당뇨병 창궐을 전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알리고 당뇨병에 대한 조치, 다짐, 지원 및 자원을 지도하고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옹호 수단이다. 관련 문서가 베이징의 아이콘인 인민대회당에서 세계 당뇨의 날 축제의 일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당뇨병이 중국 경제와 사회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요구할지에 대한 새로운 자료도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 당뇨의 날은 중국으로부터 세계 여러 나라들까지 유명한 랜드마크와 기념물들이 당뇨 인식 제고를 위해 푸른 색으로 조명을 밝히는 가운데 기념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의 테이블 마운틴, 브라질의 구세주 예수상, 독일은 브란덴부르크 문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등 60여 국가의 500여 대표적 조형물과 기념물이 파란 색으로 조명될 계획이다. 당뇨병의 통제를 돕기 위한 취지로 당뇨 환자들의 행진과 에어로빅과 같은 활동들도 이러한 조명에 맞춰 진행되어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된다.

“우리 연맹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당뇨 캠페인은 말 그대로 세계 당뇨의 날로 당뇨병을 조명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장소에 관계 없이 세계 당뇨의 날을 전세계의 진정한 축제로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앰반야 교수는 말했다.

“지금 당뇨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관련 정보
전세계의 3억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국제적인 대변 기관이다. IDF는 약 160개 국가의 200여 당뇨병 협회들을 대변하고 있다. IDF의 사명은 전세계의 당뇨병 관리, 예방 및 치료를 촉진하는 것이다. IDF는 World Health Organization과 공식 관계를 맺고 있으며 UN의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과 제휴하고 있다.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은 16개의 공식 파트너: Abbott Diabetes Care, AstraZeneca, Boehringer Ingelheim, Boston Scientific, Bristol-Myers Squibb, LifeScan, Eli Lilly, Medtronic, Merck Sharp & Dohme (MSD), Novartis, Novo Nordisk, Pfizer, Roche, Sanofi Aventis, Servier 및 Takeda가 후원한다.

IDF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www.idf.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당뇨의 날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www.worlddiabetesday.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 서클 테스트 하기: http://www.worlddiabetesday.org/bluecircletest
Twitter에서 IDF 내용 확인: www.twitter.com/w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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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IDF 비디오 확인: http://www.youtube.com/user/WorldDiabete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