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통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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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20 10:04본문
추석에 즐겨먹는 음식들은 조상의 숨결이 배어 있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들이다.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 유지를 위해 좋은 음식이지만 기름에 지지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명절에 쉽게 지킬 수 있는 음식조리·섭취에 관한 7가지 처방을 알아보자.
1.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명절에는 과식하기 쉽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다양한 음식을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다. 2~3일 동안 1,500~2,000㎉를 더 섭취하면 약 1kg의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하루 평균 열량 필요량: 성인 여성 2,000㎉, 성인 남성 2,500㎉)
2. 음식을 만들 때 기름을 적게 사용하자
갈비찜 등을 먹을 때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식용유 1작은 술은 약 50㎉나 되기 때문에 기름에 지지고 볶는 음식에는 가급적이면 기름을 적게 사용하고, 찬 제사음식을 데울 때 기름 사용을 줄이거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자.
3.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자
나물(도라지∙고사리∙콩나물∙무나물∙산나물∙호박고지∙박고지 등)을 이용한 비빔밥 한 끼를 먹으면, 식이섬유 영양소 기준치인 25g의 44%(11g)를 섭취하게 된다.
4. 짜지 않게 먹자
국∙찌개류 및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 화학조미료 등은 먹기 직전에 간을 하자. 그리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세계보건기구 1일 나트륨 목표수준: 2,000 ㎎(소금 5g, 1작은 술))
5. 술과 안주는 적당히 먹자
맥주 1캔(355㎖)은 130㎉, 소주 1잔(45ml)은 약 60㎉, 막걸리 1컵(200㎖)은 약 90㎉ 이다. 음복을 핑계한 과음은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6. 빨리 먹으면 과식하기 쉬우니 식사는 천천히~
식사는 천천히 하고 개인 접시 등을 이용하여 평소 먹는 양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자.
7. 적당한 신체활동으로 체중 증가를 예방하자
식사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고, 가까운 거리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는 등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좋다.
몸에 좋고 맛있는 전통음식이라도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