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치료 공포를 한방에 날리는 ‘수면치료법’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비/눈 60%
    • 2.0'C
    • 2024.11.27 (수)
  • 로그인

웰빙 TOP뉴스

치과치료 공포를 한방에 날리는 ‘수면치료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0-11 13:55

본문

1.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1시간 정도 수면을 취했다는 윤 모씨(여, 만 36세). 평소에도 겁이 많아 치과치료를미루고 있다가 치아를 빼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아프지 않은 치과 치료법을 수소문하여 수면치료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을 마무리했다.

그녀는 잠시 자고 일어나니 예쁜 새 앞니가 완성되어 있었다고 좋아했다. 치과를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과치료에서 마취의 아픔과 드릴의 소리는 공포를 유발한다. 치과치료 자체가 아프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치료 받기 전부터 공포가 밀려와 치료 시기를 놓쳐, 문제가 악화된 뒤에나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공포를 없애주는 치과치료법으로 수면치료법이 있다. 실제로 치과에서 하는 수면치료는 전신마취와 다르다.

간단하게 말해 전신마취는 환자의 뇌와 심장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마비된 상태를 일컫는다.
-즉, 호흡도 본인이 제대로 못해 기계가 도와주어야 하고 아무런 감각이 없기에, 통증을 비롯한 어떠한 감각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
- 의사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를 따를 수 없다.
- 그리고 깨어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시 식사를 하는데에도 꽤 시간이 걸린다. 내장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몸에서 가스가 배출되어야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수면치료는 이와는 다르다. 수면내시경을 해보신 분이면 다 아시겠지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깨어날 때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금방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 또한 시술 후, 즉시 식사도 가능하다.
- 뇌가 하는 지시에 따르므로, 호흡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 당연히 의사의 지시를 알아듣고 따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
- 그러나 의사와 이야기한 것이나 아픈 기억은 치료가 끝난 후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수면 치료 시, 별도로 시술 부위에 부분마취를 하게 된다.
- 간혹, 수면치료는 전날 과음을 하거나, 평소에 술이나 커피를 즐겨 드시는 분들은 수면의 효과가 늦게 발현되거나, 원하는 만큼의 수면효과가 달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수면치료방법은 실제로 약물요법, 주사요법, 병행요법 등으로 다양하며 시술하는 의사와 상의하여 선택할 수 있다. 치과시술 중 수면치료는 기존에는 치과 시술 중 제어하기 어려운 소아환자나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제한적으로 이용되곤 했지만, 최근 내과 시술시 수면 내시경 요법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과 같이 요즘에는 치과 시술 중에도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미용성형 치과시술에서도 쓰일 수 있다. 큰 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 시술 중간에 의사와 환자사이의 대화도 가능하기에 수면요법은 매우 유용하다.

TMK압구정치과의 정유미원장은 “최근 들어 수면치료법은 매우 적은 비용으로도 선택할 수 있는 시술이기에 치과치료 자체에 대해 공포가 있는 분, 임플란트 수술이나 치아성형 시술시 편하게 치료를 받고 싶은 분뿐만 아니라, 하루 혹은 한꺼번에 여러가지의 치료를 원하는 분의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1~2시간의수면치료가 치과에서 하는 부분마취가 지속되는 시간과 유사해, 시간계산을 잘 해서 치료계획을 세운다면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이다.

치과치료를 받기를 마냥 미루고만 있는가? 치과치료가 겁이 나서 충치가 생긴 치아를 방치하거나 치아가 빠진 채로 고민만 하고 있는가? 치료를 받을 때도 아는 것이 힘이고 득이다. 이젠 수면치료법과 함께 편안하고 아프지 않은 치과시술을 받도록 하자.
이명복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