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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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9 08:36본문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사고가 발생으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9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매년 40~60건이 발견돼 이중 절반 가량이 사망했으며, 발병 장소는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알코올성간질환, 간염, 간경변, 간암)나 만성질환자(당뇨병, 암환자 등), 노약자는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하고, 음식점에서는 해산물을 조리할 때 해수와 접촉되지 않게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낚시나 해수욕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껍질이 열린 뒤 5분 이상 끓이고, 증기로 익힐 때도 9분 이상 요리해야 한다.
어패류는 가급적 영하 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에 의해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한다.
유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