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스타 1위 ‘박지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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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04 08:22본문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스타로 박지성 선수가 1위에 올랐다.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25명을 대상으로 ‘더위 Down 건강 Up 건강한 여름나기 설문 이벤트’를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챙겨주고 싶은 스포츠스타’를 묻는 의견에 절반에 가까운 47.5%(487명)가 박지성 선수를 꼽았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는 34.9%(358명)로 뒤를 이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는 7.8%(80명)를 얻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5.7%(58명), ‘차두리 로봇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차두리 선수 4.1%(42명) 순이었다.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 선수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원정 첫 16강 신화에 주역으로서 큰 활약을 펼치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무더운 여름 보양식이 꼭 필요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국민할매’ 가수 김태원이 31.7%(325명)로 1위를 기록했고, ‘국민약골’ 개그맨 이윤석도 27.1%(278명)를 차지했다. 개그맨 김국진은 19.0%(195명), ‘국민여동생’ 문근영 15.2%(155명), 가수 장윤정 7.0%(72명) 순이었다.
록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은 ‘국민할매’ 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예능 캐릭터인 ‘국민할매’를 상표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한편, ‘건강한 여름을 위해 집안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찬물로 샤워하기’가 45.4%(465명)로 가장 많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수박 먹기’는 29.4%(301명)이었고, ‘가볍게 맥주 마시기’도 14.1%(145명)를 차지했다. 그 밖에 ‘여름철 별미나 보양식 먹기’ 7.9%(81명), ‘공포영화보기’ 3.2%(33명)로 나타났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집밖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영화나 공연 등 문화생활 즐기기’가 41.3%(423명)로 1순위를 차지했고, ‘도서관이나 은행을 이용’이라는 응답도 28.6%(293명)로 선호되고 있었다. ‘맛 집 찾아 다니기’는 18.2%(187명), ‘운동으로 극복’은 11.9%(122명) 이었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