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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리로 요요없는 다이어트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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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7 11:54

본문

1.

일반 노트에 식사 일기를 쓰면 되지, 왜 꼭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써야 할까?

다이어트는 과체중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려는 여성들에게 필수다. 이러다 보니 다이어트 상품과 노하우 등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일기를 쓰듯 다이어트 내용을 꼼꼼히 기록해 관리하는 다이어트 다이어리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일반 다이어리가 다이어트 일기의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하루 세 끼 식사와 일목요연하게 적을 지면이 턱없이 부족하다. 반면 다이어트 다이어리은 단순히 섭취한 음식의 기록뿐만 아니라, 하루 물 섭취량, 수면시간, 운동 시간 등 식이 조절 외 다이어트할 때 병행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 요소를 모두 담고 있어서 일반 노트와는 확실이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다이어트 다이어리는 대체로 1개월, 3개월,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계획하는 다이어트 기간과 일치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꺼내 적어야 하는 다이어트 다이어리는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 사이즈가 대세다.

쓰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 다이어트 효과가 2배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일기는 어떻게 써야 할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능성 다이어트 다이어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팁 10가지를 알아본다.

다이어트 다이어리 활용 10계명

1. 다이어트 동기를 확실히 한다.
다이어트는 고난의 연속이다.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동기가 확실하지 않으면 중도 포기하기 쉽다.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달라질 삶의 질을 구체적으로 그려본 뒤 목표를 세운다.

2.구체적인 다이어트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터무니 없는 목표를 세우고 무작정 굶는다면 일단은 원하는 체중에 도달했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요요 현상이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이 목표한 기간 내 가능한 현실적인 감량 수준을 과학적으로 계산한 후, 목표에 따른 1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때 식사별 칼로리 계산이 매우 중요하다.

다이어트 다이어리 중 골판지에서 자체 개발한 칼로리 계산법은 다이어트 다이어리 ‘미인열전 웅주’뿐 아니라 블로그(blog.naver.com/casiopaya)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3. 음식 목록을 적어본다
많든 적든 맛을 본 음식은 모두 기록하도록 한다. 아침, 점심, 저녁뿐 아니라 간식과 과일, 커피와 음료 등을 꼼꼼히 적어보면 하루에 먹는 양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칼로리 계산을 꼭 하지 않아도 음식 목록만 보면 식습관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지 방향이 한 눈에 보인다. 음식 목록을 작성할 때에는 먹은 시간과 양도 구체적으로 적도록 한다. 음식을 먹을 때는 항상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량을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식후 바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빠뜨리지 않고 모두 기록할 수 있다.

4. 과식 혹은 폭식 한 두 번에 포기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는 마라톤이다. 과식이나 폭식 한 두 번에 다이어트를 포기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칠전팔기 정신으로 무장할 것. 다이어트 다이어리 미인열전 웅주는 절식과 과식에 각각 1점씩 스코어를 주는 게임방식으로 한 번의 과식보다 며칠 동안의 절식에 집중하도록 했다.

5. 기분 상태를 기록한다.
매일 자신의 기분을 간단하게 기록해 두면, 식습관과 함께 분석하여 다이어트를 위한 적절한 생활 패턴을 만들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예를 들면 스케줄 없이 한가한 날이면 군것질을 소일거리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면 미술관이나 전시회 관람 같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든다든가, 마감이 임박한 업무나 리포트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면 마감 전에 미리미리 시간을 분배해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거나 그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마감 후 엄격한 식단과 운동으로 특별 관리하는 식으로 생활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

6. 생리주기를 기록한다.
여성은 피부, 머리결 등 모든 몸의 상태가 생리주기에 따라 좋아졌다 나빠졌다가를 반복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생리가 끝났을 때 다이어트를 하면 조금 더 수월하다. 그러므로 생리가 끝나면 다음 생리 예정일을 미리 계산한다. 생리 예정일로부터 12일 전까지를 생리 후 기간으로, 생리 예정일로부터 12일 전부터를 생리 전 기간으로 설정해 놓는다. 생리 후 기간에는 다이어트를 타이트하게 진행한다. 반면 생리전과 생리 동안에는 다이어트를 무리 없이 진행한다.

7. 수면시간을 기록한다.
다이어트에 식이조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수면이다. 수면은 몸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의 에너지량인 대사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아무리 식이조절과 운동을 열심히 해도 충분히 쉬지 못하면 대사량이 낮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8. 운동량을 기록한다.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은 지방연소에만 관심이 있어서 유산소 운동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요요 현상을 피하려면 근력운동을 꼭 해야 한다.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력운동으로 글리코겐(탄수화물)이 먼저 에너지로 사용되고 난 후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할 때 훨씬 더 효과적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다.

9. 습관화 해야 할 행동요법을 점검한다.
행동요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함께 다이어트 3대 요법이다. 행동요법은 최근 니트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도 통하는데, 생활 속에서 운동해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일종의 다이어트 요령이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않고 계단 오르내리기, 마트에서 카트 대신 바구니 들기, 설거지 할 때 까치발 하기 등이다.

10.일주일 간격으로 체중을 재어 그래프를 그린다.
다이어트 중 체중을 매일 재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3일이나 1주일 등 기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 체중의 늘고 주는 것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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