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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료에 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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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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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강북에서 치질치료의 서울항맥외과의 박정연 원장. 그는 요즘 같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하루에 여러 차례 수술가운을 입어야 한다. 입소문을 듣고 멀리 경기도에서 올라온 환자가 있는가 하면, 강남 반포에서 일부러 이곳 강북 도봉구까지 건너온 환자도 있다. 게다가 치질시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체로 적당한 시기를 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한데, 악성 등 당장 수술대에 누워야 하는 환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는다.

하지만 박 원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수술을 미루거나 상담을 물리쳐 본 적이 없다. 무엇보다 질높은 의료서비스의 구현을 신조로 삼고 있으며, 환자를 위한 일을 만사 제쳐놓고 가장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7월 23일 오후 수술준비로 가운을 두른 채 박 원장은 치질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치질치료의 궁금증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해 주었다.

문) 왜 치질이 생기나요?
답) 항문이나 직장 밑에는 정맥혈관이 그물처럼 엮어져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정맥이 늘어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덩어리를 형성, 붓거나 아래로 빠지는 등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이죠.

문) 어떤 경우 수술해야 하나요?
답) 그렇게 정맥이 이완되어 종기(치핵)가 생기면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어린아이가 성장 하듯 쑥쑥 커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내치핵 2도, 3도, 4도 상태가 순차적으로 오게 되는데, 내치핵 3도 정도가 되면 전반적으로 치핵이 변을 볼때 빠져 나오고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들어가는 현상이 생겨요. 이러한 현상이 더욱더 심해져 혈전이 찬다든지 항문이 많이 붓는 경우엔 나쁜 치핵이 빠져 나왔다가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당연히 수술을 해야죠.

문) 치질을 수술이 아닌 주사로 치료할 수 있나요?
답) 최근 서울항맥외과에서는 치질을 수술하지 않고 주사로 간단히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도입해 치질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죠.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 시술을 허가한 직후부터 이 주사치료법(ALTA요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수술적 치료대상 환자는 물론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들의 상당수도 ALTA요법으로 치료해 뛰어난 효과를 거두고 있답니다. 단 1~3도의 치질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며 4도의 환자들에게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고 있으나, ALTA요법으로 모든 치질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수술만이 유일한 환자들도 적지 않아요.

문) pph로 수술하면 치질수술 후 아프지 않다면서요?
답) pph수술이 일반 수술(치핵근본절제술)이나 레이저 시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현저히 없죠. 그런데 pph 일회용 기구의 값비싼 비용으로 환자들이 부담을 느껴 꺼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젠 pph기구가 보험적용이 되었죠(2010년 7월부터). pph의 장점을 아시는 분들에겐 귀가 번쩍이게 하는 정보임은 물론, 치질수술이 아프다는 인식전환의 촉매제가 되었어요. 보험이 적용되니 입원하더라도 40여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요. 희소식입니다.

문) 치질수술 후 바로 당일 퇴원이 된다고 하던데요 ?
답) 네, 가수면 상태의 마취방법과 항문 국소 마취로 관장이 필요없고 금식이 필요없으며, 수술 전 상태 모습처럼 수술 후에도 바로 걸을 수가 있고 한숨 자고 나면 바로 퇴원이 가능하지요. 특히 우리 병원에서 시행하는 무통주사의 도입으로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문) 치질수술의 비용은 얼마나?
답) 수술비, 그리고 초음파 검사비, 무통주사비, 식대, 입원비 등 모두 포함해 당일수술, 당일퇴원인 경우는 25만원을 초과하지 않으며, 수술 후 안정과 치료를 위해 2박 3일 입원하는 경우라도 35만원을 초과하지 않죠.

문) 수술 후 유의할 사항은?
답) 온수좌욕(3-4회), 규칙적 섬유질 섭취, 가벼운 걷기운동, 항문주위 청결을 실천하고 음주를 삼가며 무엇보다 자기 몸을 소중히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게 중요합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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