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여ㆍ야 떠나서 함께 힘을 모아야..
“어떠한 제안이나 일부 비판들.. 질책까지도 허투루 듣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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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11-18 16:19본문
*사진) 경기도청사 전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두 번째 초청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한 것으로, 지난 1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제363회 임시회 및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이영봉·김진경·김상곤·서성란·이병길·김태희·명재성·박명원·성기황·이채명·이홍근·장민수·전석훈·최민 의원과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우선 도정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있는 도의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무엇보다 “도지사로서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잊지 않고 있다는 그런 표시를 내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그때 하셨던 5분 발언 제가 다 기록하고 챙기고 있다”고,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김 지사는 “5분 발언과 도정질의에서 하셨던 제안이나 일부 비판들, 질책까지도 허투루 안 듣고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며, “도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여ㆍ야를 떠나서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조금 늦게 개원됐지만 세어 보니 100일이 되었다. 의원님들이 쉼 없이 달려오신 것 같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소통과 협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참석 의원들은 ▲동네 의원을 활용한 치매센터 구축 ▲문화시설 확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남북협력사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청년정책 ▲농정예산 확대 ▲이전 공공기관 직원 처우문제 ▲공공기관 부채 증가 문제 ▲북부소방재난본부 위상 강화 등 지역구 관련 의제나 경기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앞으로 기대의 시선으로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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