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닭’, 다양한 제품으로 새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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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6-30 07:29본문
전통 토종닭의 우수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알을 많이 낳고, 성장이 빠르며 병아리 생산능력이 우수한 ‘토종 우리맛닭’이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종계농장에 보급한 ‘우리맛닭’이 전문음식점에 공급되는 삼계용, 백숙용 생닭에 이어 ‘우리맛닭’ 구이요리가 등장했으며, 최근에는 대형마트에 토종 유정란, 삼계 및 백숙용 생닭, 토종 닭백숙·삼계탕 레토르트 제품이 출시되는 등 본격적인 소비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닭고기의 쫄깃한 맛을 내는 콜라겐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메치오닌과 시스틴이 풍부하고,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씹을 때 즙이 많고 연하며, 맛이 담백하고 향이 좋아 백숙이나 삼계탕 등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맛닭은 또 재래종의 질긴 맛을 완화하면서도 산육능력이 우수해 2kg의 출하체중 도달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경제성까지 구비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5개소에 2만 수의 종계를 보급하면서 우리맛닭의 실용화에 나섰고, 올해는 9곳에 3만3000수의 종계를 보급해 우리맛닭의 사육을 확대하고 있다.
종계농장에서는 분양받은 종계를 이용해 5주령 중병아리, 토종삼계용으로 50일, 닭백숙용으로 100일을 사육해 판매하고 있다.
우리맛닭은 처음 종계를 분양받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삼계탕, 닭백숙 전문음식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 호남, 경기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2012년까지 거점 종계장을 중심으로 종계 5만 수 이상을 보급해 우리맛닭의 실용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