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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부분 “물놀이 안전사고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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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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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10명중 8명 이상은 물놀이의 인명피해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6명만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시 대처요령을 알고 있어 안전교육 및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4일 정책고객 11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49명(63%)이 올해 피서는 7월 하순∼8월 초순 떠나며, 선호지역은 강원도가 335명(28%)으로 가장 많았다. 희망지는 계곡 458명(39%), 해수욕장 311명(26%), 바닷가 205명(17%)순이었다.

응답자 중 698명(59%)이 물놀이 안전수칙 및 사고시 대처요령을 알고 있었고, 575명(49%)이 가족에게 물놀이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물놀이 인명피해(122명)에 대해서는 1012명(86%)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957명(81%)이 홍보를 적극 추진하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홍보 방법으로는 680명(56%)이 TV 및 전광판 광고라고 답했고, 물놀이 집중기간(7월 16∼8월 15일)에 TV 광고를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이 1068명(90%)이었다.

소방방재청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KBS, MBC, SBS 등 주요방송사를 통해 TV 광고를 실시키로 했고, 지하철에서도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동영상 광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9일까지 물놀이 취약지역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서한문을 전달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시연회, 캠페인 개최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당부했다.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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