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내륙으로…‘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비 60%
    • 27.0'C
    • 2024.09.20 (금)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구제역 내륙으로…‘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4-23 10:16

본문

1.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의심축으로 신고된 충북 충주시 소재 양돈농가와 강화군 한우 2개 농가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강화 한우 1농가를 제외하고 2건이 양성(O-Type)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강화·김포지역을 벗어나 내륙지역인 충주지역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충주지역은 내륙교통의 중심지에 있고 돼지의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을 신속히 매몰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된 강화지역 한우농가는 우선 500m까지 매몰처분 하되, 추가 확대 여부는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내륙 한가운데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단계’를 유지하되 ‘심각단계’에 준하는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하고, 농식품부에 설치된 구제역대책본부 본부장을 기존 제2차관에서 장관이 직접 맡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각 시·도, 시·군에도 모두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그 동안 부단체장이 맡아오던 본부장을 단체장이 직접 맡도록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충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관련 있는 농장 등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강화나 김포의 발생농장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 발생원인을 조속히 파악하는 작업과 함께 사람, 차량 등의 왕래를 통해 서로 관련 있는 농가를 신속하게 추적하는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황보영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