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 어디에 몇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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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7 08:45본문
국토해양부는 올해 분양예정인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지구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총 5만7000여 가구가 건설되며, 이 중 4만1000여 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인 공공분양 및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 확대를 위해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개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계획안을 확정하고,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서 총 5만7323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남양주 진건지구가 1만6632가구로 가장 많고, 시흥 은계 1만2890가구, 구리 갈매 9639가구, 부천 옥길 9357가구, 서울 세곡2 4450가구, 서울 내곡 4355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72.2%인 4만1367가구를 공공분양, 임대아파트인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공급물량 중 공공분양이 1만9857가구(토지임대부 904가구 포함)로 34%를 차지하며 10년·분납임대, 장기임대(영구·국민), 전세형 등 공공임대도 2만1510가구로 38%에 달한다.
민간 분양주택 물량은 전체 건설물량의 28%인 1만595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민간 중소형 주택은 3548가구가 될 예정으로, 이 물량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645가구도 포함된다. 나머지 1만2408가구는 중대형(단독주택 포함) 민간주택이다.
사전예약물량은 총 1만8511가구로, 이 중 공공분양주택은 1만4497가구(공공분양의 73%)이다. 특히 임대기간이 경과하면 분양전환되는 10년·분납임대 주택 4014가구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서울 강남 2개 지구는 3.3㎡당 전용면적 60㎡ 이하는 1210만~1250만원, 전용 85㎡ 이하는 1240만~1340만원, 수도권 4개 지구는 전용 60㎡ 이하가 750만~850만원, 60~85㎡ 이하가 820만~99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이달 29일 2차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및 통합콜센터 안내전화(1588-9082)를 이용하면 보금자리주택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안내 받으실 수 있다. |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