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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속의 종양세포, 혈액암 치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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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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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암은 통칭하여 ‘백혈병’이라 하고 혈액 또는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생기는 질병이다. 혈액암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검사소견의 경과에 따라 크게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구분한다.

백혈병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다고 볼 뿐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유전적으로 21번 염색체의 삼염색을 특징으로 하는 다운증후군이나 클라인펠터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을 가지고 있다면 발병률이 높다. 또한 가족 중에 이러한 증상을 지닌 쌍둥이나 형제, 자매가 있다면 더욱 주의를 요한다. 이밖에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바이러스 감염, 농약이나 벤젠을 비롯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발병한다.

급성백혈병은 병세가 빠르다. 초기증상은 빈혈로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멍이 들며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감염때문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욕부진으로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서 백혈병세포의 침윤으로 잇몸비대증, 간종대, 비간종대, 림프절 종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백혈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진단하기가 어렵다. 전신무기력, 빈혈, 간장·비장종대가 3대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무기력하고 체중감소가 되며 미열이 발생한다. 또한 잠잘 때 식은땀이 나고 왼쪽 옆구리에 불쾌감이 들며 가슴뼈의 통증 등이 느껴진다. 만약 빈혈이나 출혈이 나타난다며 초기를 넘어선 상태이다.

백혈병은 식습관도 중요하다. 탄 고기나 젓갈 같은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 발효식품, 튀김,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경희성신한의원 원장은 “요즘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불규칙한 이는 백혈병 발병과 암치료 모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 백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경희성신한의원 원장은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포도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 두연산 및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 몸에 매우 좋고 인체의 각종 독소를 분해 시켜 배출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계란, 두부, 생선, 콩류, 우유, 시금치, 브로콜리, 귤, 딸기, 맥주효모, 굴, 버섯,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땅콩 등은 백혈병에 좋은 음식이다.

혈액암에 관한 더 자세한 증상 및 정보와 면역력 강화로 암을 이길 수 있는 산삼면역약침요법은 경희성신한의원의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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