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땅값 0.14% 상승…경기 시흥 가장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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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5-18 16:02본문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14% 상승해 토지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전월(0.21%)에 비해 0.07%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08.10월)에 비해서는 2.4% 낮은 수준이다.
■ 월별 지가변동률 및 지가지수(2008년1월1일 지가를 100으로 설정)
구분 | 전국 | 수도권 | 서울 | 인천 | 경기 | 지방 |
’10.4월지변률 | 0.14 | 0.15 | 0.05 | 0.21 | 0.25 | 0.11 |
고점대비(’08.10) | -2.40 | -2.97 | -4.30 | -0.96 | -2.10 | -1.33 |
지가지수 | 101.47 | 101.87 | 101.15 | 104.71 | 102.17 | 100.71 |
지역별로는 서울 0.05%, 인천 0.21%, 경기 0.25%이며, 지방은 0.05~0.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시흥시(0.45%), 하남시(0.42%)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93개 지역이 전국 평균(0.14%)이상 상승했다.
■ 상승률 상위 5개 지역
순위 | 행정구역명 | 변동률(%) | 상 승 사 유 |
1 | 경기도 시흥시 | 0.45 | 군자지구 및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등 개발사업 영향 |
2 | 경기도 하남시 | 0.42 |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개발사업 영향 |
3 | 경기도 수원시팔달구 | 0.38 |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주택재개발사업 영향 |
4 | 인천광역시 옹진군 | 0.37 | 인천대교 개통과 연육교 건설 등 교통여건 개선 영향 |
5 | 경기도 의정부시 | 0.36 | 동부간선도로 확장, 경전철사업 진행 등 교통여건 개선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으로 인한 기대감 |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23%, 관리지역 0.21%, 공업지역 0.16% 농림지역 0.15%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24%, 답 0.21%, 공장용지 0.21%, 임야 0.16%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4월 토지거래량은 총 20만3037필지, 2억1422만8000㎡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9% 감소, 면적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의 토지거래량을 나타냈으나, 최근 5년간 동월 평균 거래량(23만9000필지)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35.2%), 용도미지정(29.7%) 등이 증가했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전(1.8%),공장용지(3.1%)가 늘어났으며, 임야(-9.0%), 대지(-1.6%)는 거래량이 떨어졌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