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 방법만 달리해도 휜다리를 막을 수 있다 > 웰빙 TOP뉴스

여성이라면 누구나 스키니진, 미니스커트, 핫팬츠, 레깅스 등으로 아름다운 각선미를 뽑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휜다리라면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는다. 대부분 휜다리는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에 의해 생기는 것인데, 평소 앉는 방법만 달리 해도 다리가 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흔히, 휜다리는 원래부터 다리 자체가 휘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휜다리는 장기간 바르지 못한 자세가 생활화되면서 생기는 후천적인 체형불균형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등의 바른지 못한 자세 습관은 휜다리를 유발한다. 특히 바닥에 앉을 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리를 한쪽으로 모으고 옆으로 앉거나, 양반다리 또는 무릎을 꿇고 않는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는 자세로 다리를 휘게 만들고 전신체형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 다리를 모아 한쪽 옆으로 앉는 자세는 한 쪽 골반을 비뚤어지게 만들어 골반불균형뿐만 아니라 다리길이 차이, 휜다리 등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닥에 앉을 때 바른 자세란 무엇일까? 바닥에 앉을 때는 다리를 똑바로 펴고 방석을 사용하며 등은 항상 기대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두 다리를 펴고 앉을 수 없어 무릎을 꿇거나 양반다리 등의 자세를 해야 한다면 중간에 다리를 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휜다리 예방에 좋다.

따라서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휜다리가 많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는데 의자에 앉는 생활 습관이 주를 이루더라도 앉는 방법이 바르지 못하다면 휜다리가 나타날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의자를 사용하는 생활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휜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줄지 않은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휜다리·전신체형교정 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쭉 뻣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한 쪽 다리를 걸치고 앉는 자세,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 등은 골반과 다리의 연결 부분을 비뚤게 만들어 휜다리를 야기합니다.”라며 의자에 앉을 때에는 등과 엉덩이의 각도, 그리고 엉덩이와 허벅지의 각도가 각각 90도가 되도록 해야 곧은 다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엉덩이 뒤쪽에 약간의 공간이 생기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다리는 절대 꼬지 않아야 하고 무게 중심을 좌우 일정하게 두어야 바른 체형을 유지 할 수 있어 다리가 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휜다리는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휜다리는 자세 교정, 특히 앉는 방법만 바르게 해도 예방을 할 수 있다. 현재 휜다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앉는 자세만 바꿔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하고 항상 바르게 앉기를 생활화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체형교정 기관의 휜다리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든지 아름다운 다리 미인이 될 수 있으므로 휜다리로 심각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휜다리교정으로 정신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반듯한 체형의 자신감 있는 삶을 추구할 것을 추천한다.[도움말: 포스츄어앤파트너스www.podiatech.co.kr, 원장 황상보]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