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학교폭력’ 유경험 비율, 작년 대비 8% 포인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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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1 10:35본문
노벨과 개미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벨과 개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노벨상아이를 통해 2010년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3개의 설문이 한 달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955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42%에 달했다. 이는 노벨과 개미가 2006년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했던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학교폭력 경험이 있다.”26%), 2007년 2월 2일부터 3월3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했던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학교폭력 경험이 있다”30%), 2008년 1월 29일부터 2월29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했던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학교폭력 경험이 있다”36%), 2009년 1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42일간 실시했던 ‘학교폭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학교폭력 경험이 있다.”50%)와 비교해 볼 때, 정부와 사회의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많은 노력들로 인해 학교폭력 유경험 비율이 작년 대비 8%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초등학생은 총 응답자 462명 중 213명으로 46%에 달했고 중학생은 총 응답자 493명 중 186명으로 38%에 달했다. 이로 보아 중학생보다 초등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조사에서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의 비율이 52%, 중학생의 비율이 46%로 조사된 결과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학교폭력을 당했다면 장소는 어디 인가요?”라는 질문에 ‘교내’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 56%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9년도 조사(55%)에 비해 교내 폭력의 비율이 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를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교내’라고 응답한 남학생은 총 응답자 487명 중 249명으로 51%, 여학생은 총 응답자 468명 중 285명으로 61%에 달했다. 이로 보아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교내에서 학교폭력을 당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교내’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학교폭력을 당했다면)누구에게 당했나요?”라는 질문에 ‘같은 학년 학생’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 33%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위 학년 학생’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은 18%에 달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같은 학년 학생’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비율이 남학생은 총 응답자 487명 중 141명으로 29%, 여학생은 총 응답자 468명 중 170명으로 36%에 달했다. 이로 보아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같은 학년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