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과 비개방형 코성형,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2.0'C
    • 2024.11.28 (목)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개방형과 비개방형 코성형,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5-12 10:48

본문

1.

최근 코 성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론적으론 거의 전문가 수준을 뺨치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코성형을 해 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범하고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바로 한 가지 수술 방법에 대한 정보를 맹신한다는 점이다.

코 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흉터 문제인 개방형과 비개방형 수술에 대한 정보도, 개방형 수술을 더 많은 의사들이 하다보니 그것이 가장 좋은 줄 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개방형과 비개방형 코 성형에 대해 코재수술 전문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의료진을 통해 알아보자.

코 안에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코뼈를 교정하기 위한 코 수술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코 기둥(비주)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이 그 하나이고, 코기둥 절개 없이 콧구멍 안쪽으로만 절개하는 비개방형 수술이 또 다른 하나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전문의는, “개방형 코성형수술은 수술 시야를 시원하게 확보해 편리한 반면 무엇보다 수술 후 겉에서 보이는 코 기둥의 절개 흉터가 간혹 시간이 지나도 눈에 띌 정도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 될 수 있고, 코 기둥 연조직에 상처 조직을 추가시켜 추후 재수술에 다소 지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비개방형은 시야확보가 어려워 수술이 그만큼 까다로울 것 같지만 거의 모든 코 수술에 지장 없을 만큼 시야확보도 용이하고,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없다. 그러나 비개방형으로 수술하려면 시간적으로 많은 경험의 축적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게 된다.

수술하는 방식이야 의사마다, 그리고 병원마다 다를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하는 수술이 최고인양 부풀리고 남이 하는 수술에 대해서는 몹시 폄하하는 태도다. 가령, 개방형을 선호하는 의사는 “비개방형의 경우 어렵고 복잡한 코 성형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비개방형 수술을 주로 하는 의사는, “비개방형 수술로도 모든 코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반론을 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코 성형을 고민하고 있는 환자 입장에선 무척 헷갈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자신의 코를 종합적으로 수술하려면 개방형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어쩌면 코 성형에 관한한 그것이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위의 두 입장 모두 약간의 편집적인 왜곡이 있다. 재시아 성형외과 한재식 원장은, “사실 모든 코 수술이 전부 비개방형으로 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코에서 비개방형 방식을 적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술 축적이 되어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중격 이식연장술이 필요한 중증도 이상의 짧은 코 교정수술에서는 개방형 방식이 유리하다. 코 기둥에 수술 절개 자국이 남는다면 아무리 코 성형이 잘됐다 하더라도 티가 날 수밖에 없다. 그런 경우에 열에 여덟은 코재수술 상담을 위해 다시 병원을 내원하거나 코재수술 전문병원을 수소문해서 찾아가게 된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 성형외과 전문의는, “코수술을 할 때는 대부분 약간만 손봐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든 양쪽 콧구멍 안쪽으로만 수술해 환자의 수술 상처를 꼭꼭 감춰주고 싶은 마음으로 매 수술에 비개방형 코성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보영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