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상징 ‘주름’, 침으로 완화 가능 > 웰빙 TOP뉴스

사람은 늙는다. 이러한 생로병사의 이치를 피해갈 수 있는 생명체는 없다. 특히나 사람은 거울속의 주름을 보고 ‘아, 나도 이제 늙는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곤 한다. 이처럼 주름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노화의 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피부탄력이 줄어들게 된다. 피지선과 땀샘의 분비가 적어져서 피부가 윤기를 잃고 거칠어지게 되는 것이다. 콜라겐이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진 탄력섬유가 노화된 피부를 만들고 주름을 형성하게 된다. 보통 개인차는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25세가 지나면서 진행되기 시작해서 30대 초반이면 눈에 띄는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노화현상을 애써 외면하는 것은 물론 더욱 더 젊어 보이고 더 아름다워 지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고전을 보면 이를 위해 사용했던 방법 중에는 상상을 초월 하는 것도 적지 않다.

세월이 흐르면서 노화를 막기 위한 수많은 방법이 나오고 사라졌다. 최근에는 쁘띠성형 즉, 비교적 간편하고 불편함이 없는 시술로 효과를 내는 분야가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 목표가 되는 것이 바로 주름과 안면윤곽교정이다. 부작용과 출혈이 적고 간편한 시술로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치료방법이 바로 침이다.

침은 어깨 아프고 허리 아픈 데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침은 근육을 조절해서 탄력을 주고 긴장을 풀어준다. 주름을 만드는 얼굴 표정근을 침으로 자극하면 근육의 탄력이 좋아지고 경결된 부위를 풀어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표정과 윤곽을 만들어준다. 아기들의 얼굴을 한번 만져보라. 경결된 근육이 없다. 이것이 사랑스러운 표정과 고운 피부를 만드는 것이다.

무의식중에 이루어지는 반복적 습관은 얼굴 근육을 경결시키고 윤곽을 망가트리며 주름을 깊게 한다. 침 시술은 얼굴에 무수히 많은 미세한 근육을 자극함으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또한 침 치료는 받으면 받을수록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안면에 혈색이 밝아지며 기미나 여드름, 흉터 등이 같이 치료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세한 침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도 심하지 않다.

보다 젊게 보이는 외모와 아름다운 미소는 현대인들에게 큰 경쟁력이다. 동안이 인정받는 시대에 타고난 걸 원망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얻을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어떨까.

도움말:명옥헌한의원 노원점 김승현 원장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