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TV방송 2012년 12월 31일 04시 종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4-08 09:06본문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아날로그 음성신호로 손쉽게 변환하여 디지털오디오 입력단자가 없는 기기에 음성신호를 입력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지상파TV 방송 송수신이 2012년 12월 31일 새벽 4시에 종료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을 이 같이 의결했다.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일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돼있다.
일반 가구에서 지상파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TV를 구입하거나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환해주는 디지털 컨버터를 설치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파방송사들에 시청자 지원센터,콜센터 운영 등을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TV 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5월부터는 가전사들과 협력하여 저렴한 디지털TV를 보급한다.
다만,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가입자들은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더라도 기존처럼 아날로그TV로 일정기간 시청이 가능하다.
케이블TV업체들이 아날로그TV 가구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서비스를 계속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적인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앞서 전면적인 디지털방송 실시를 위한 기술테스트, 시청자만족도, 시청자지원 등의 파급효과를 사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시범 사업지로 경북 울진군, 전남 강진군, 충북 단양군을 선정한 바 있다. 울진군은 오는 9월 1일, 강진군은 10월 6일, 단양군은 11월 3일 각각 아날로그 TV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방송을 전면 실시하게 된다.
한편, 내년에는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