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타고 싶으면 ‘TAGO’ 가세요 > 웰빙 TOP뉴스

국토해양부는 2007년부터 제공해오던 대중교통정보시스템(TAGO)에 대해 제공정보를 대폭 확대하고, 이용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새 단장해 3월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TAGO는 국민들이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고자 할 때 전국의 버스, 철도, 지하철, 항공 등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운행정보, 환승정보 등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요 개선내용에 따르면, 14개 주요 시의 버스교통정보만 제공하던 것을 전국 모든 시·군의 버스교통정보까지 제공한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 어느 목적지라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고, 전국 대중교통수단을 연계해 원하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최적 환승경로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지하철 출구별 시내버스 노선정보, 버스 터미널 안내, 위성지도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정보를 확대하고, 검색단계 축소, 이용도 분석을 통한 메뉴 재배치, 디자인 개선을 통한 가독성 향상 등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TAGO는 인터넷(www.tago.go.kr) 뿐만 아니라, 주요 터미널, 기차역 등의 환승지점에 설치된 키오스크와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휴대폰(1333+무선인터넷 버튼)으로도 서비스된다.

인터넷 서비스는 각종 대중교통정보 검색 및 조회 기능, 검색 결과를 키오스크나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기능 등이 있다. 키오스크 서비스는 대규모 환승지점 주변정보와 원하는 목적지까지의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휴대폰 서비스는 대중교통 최적경로 정보, 잔여석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제공하며,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다.

교통수단별, 지역별로 부분적인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하는사이트는 많이 있으나, 전국 대중교통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단시간, 최소요금 기준의 대중교통 최적경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계 교통편 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대중교통정보를 TAGO에서 한 번에 얻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여러 사이트에서 교통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TAGO가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녹색교통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해운여객정보, 스마트폰기반 서비스 및 예약·발권이 가능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AGO 이용 방법]

□ 인터넷 서비스(www.tago.go.kr)

○ 「대중교통 이용하기」메뉴 : 출발지 → 목적지간 최적경로 검색 ① (출발지 입력) 원하는 출발지 입력→ 옆의 돋보기 클릭→ 오른쪽 옆에 새로 나타난 화면의 여러 지명중 선택(또는 지도에 클릭)
② (목적지 입력) 원하는 목적지 입력→ 옆의 돋보기 클릭→ 오른쪽 옆에 새로 나타난 화면의 여러 지명중 선택(또는 지도에 클릭)
③ (경로검색) 정렬방식(최단시간, 최소비용 등), 출발시간 등의 옵션 선택 후 “경로검색하기” 클릭

○ 「교통수단별 정보」 메뉴 : 운행시간, 잔여석, 운임 등의 정보
- 항공, KTX/열차, 지하철, 고속/시외/시내/농어촌버스 등

□ 키오스크(KIOSK) 서비스

○ 키오스크 화면에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내버스」, 「지하철」, 「공항버스」 메뉴중 원하는 서비스 터치
- 키오스크 설치지점(9개) : 김해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서울남부터미널, 인천종합터미널

□ 휴대폰 서비스

○ 휴대전화의 1333번과 각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접속 버튼(NATE, SHOW, OZ)을 길게 누르면 TAGO에 접속
-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데이터 통신요금은 각 통신사의 정책에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