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의 피부를 위한 조언’ > 웰빙 TOP뉴스

30대 여성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인 기미, 주근깨, 잔주름은 모두 신진대사가 나빠지고, 피부 주기 변화가 늦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일과 가정 양쪽으로 시간에 쫓기는 30대 여성이지만 피부 변화의 위기 신호를 대수롭게 넘기지 않고 적절한 케어를 해 주면 피부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세안, 보습, 자외선 차단’ 이 3가지는 누구나 항상 챙기는 기본단계이다. 하지만, 특히 30대 여성의 경우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피부 상태의 변화가 가속화되기 쉬운 만큼,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법과 보습법, 자외선 차단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자.

1. 클렌징 세안
클렌징 제품의 경우 표기된 사용량에 맞춰 사용하자. 권장 사용량보다 적게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노폐물 제거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없다. 얼굴에 직접 바르고 거품을 내지 말고, 손에서 거품을 내거나, 세안용 스폰지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어 사용하자. 거품은 피부 더러움이나 모공 속의 노폐물을 흡착해서 제거해 준다. 이러한 과정이 귀찮을 경우에는 폼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헹굴 때는 피부 온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자.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지를 과다하게 제거하여 피부가 건조해진다.

2. 스킨 로션의 보습
스킨은 화장솜을 사용해서 바른다.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묻혀 얼굴에 두드리듯 발라 준다. 피부에 접하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에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2~3초 정도 화장솜을 얼굴에 대고 있는 것이 좋다. 피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반드시 로션을 바른다. 20대 후반부터는 피부 속 유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당한 유분 공급은 필수! 바르면서 마사지를 같이 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가 더욱 건강해진다.

3. 자외선 차단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은 필수!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잔주름의 원인이므로 자외선 차단 크림 등을 꼼꼼히 발라 준다.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라면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혹은 트윈케이크 등을 모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 30대 여성 스킨케어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 5가지
1) 세안 시 얼굴에 직접 클렌징 제품을 대고 거품을 내는 것은 마찰로 피부를 손상시키므로, 손으로 충분히 거품을 내서 사용하며, 체온 정도의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2) 30대는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지성 피부일지라도 건조하기 쉬운 눈 부분 등은 보습 에센스나 크림 등으로 충분히 유분을 보충해 준다.
3) 스킨은 손으로 직접 바르기보다는 화장솜에 묻혀 바르는 것이 피부에 침투하기 쉽다.
4) 자외선은 일년 내내 내리쬐므로 흐린 날이나 겨울에도 햇빛에 그대로 노출 되는 얼굴, 목, 손 등에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반드시 사용한다.
5) 매끄러운 피부 유지를 위해 잠이 모자라더라도 휴일에 잠만 자지 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신체 리듬을 조절한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