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80% 이상 ‘과일·채소 섭취 부족’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소나기 60%
    • 32.0'C
    • 2024.09.19 (목)
  • 로그인

웰빙 TOP뉴스

어린이 80% 이상 ‘과일·채소 섭취 부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2-05 04:43

본문

1.

대다수 어린이들이 과일, 채소, 우유 등 신선식품을 권장량보다 적게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4일 발표한 ‘어린이 식생활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일 권장 횟수만큼 과일을 먹는 어린이는 17.8%에 불과했다. 적정 횟수의 채소와 우유를 먹는 어린이도 각각 23.7%, 20.7%에 그쳤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2005)’은 9~11세 어린이들에게 과일은 하루 2회, 채소는 5회, 우유 및 유제품은 2회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반면,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컵라면을 섭취하는 어린이들은 각각 69.8%, 74.6%, 47.9%였으며, 과자 및 초콜릿의 섭취비율은 80.8%로 상대적으로 과자와 초콜릿을 더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식생활환경 인지도 및 실천도 파악’을 위해 2009년 6~7월 16개 광역단체 내 어린이 277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과일, 채소, 우유 등 권장식품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초등학교 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등을 조사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및 초등학교 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평가에서는 조사대상 어린이의 대부분인 74.3%가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고열량·저영양식품’이 무엇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어린이는 3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6.7%의 어린이들은 학교주변에서 간식을 구매한 적이 있고, 50.1%의 어린이가 구매시 위생상태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식사할 때마다 손을 씻는 어린이는 49.5% 정도였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 초기의 어린이 식생활환경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고열량·저영양식품의 인식도 제고 및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와 식품안전보호구역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환경 조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는 실시될 예정이다.

황보영기자

첨부파일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