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유기농식품 정보 ‘이제 그만’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4.0'C
    • 2024.11.25 (월)
  • 로그인

웰빙 TOP뉴스

헷갈리는 유기농식품 정보 ‘이제 그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3-04 08:17

본문

1.

경기도에 사는 주부 장모씨(여·35)는 유기식품을 구입하려고 대형마트에 갔다가 유기가공식품 인증도 받지 않고 ‘유기’, ‘organic’ 등을 표기한 유기식품이 많은 데다, 가격은 일반식품보다 훨씬 비싸면서도 진짜 유기농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그냥 올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유기식품 인증품과 비인증품, 국산과 수입산이 혼재하면서 유기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우려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우수식품정보시스템’(http://www.goodfood.go.kr)을 구축해 3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유기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인증 받은 전통식품, KS식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우수식품인증시스템에서는 특정제품의 인증여부뿐만 아니라,생산업체, 제품명과 일련번호, 인증기관, 성분·함량 등 인증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기식품의 경우에는 원료인 농산물의 유기인증 여부 및 첨가물의 유기함량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0년 2월 현재 유기가공식품은 199개 업체(해외업체 60개)에서 670여 제품이 인증을 받았고, 전통식품품질인증은 42품목 404개 공장, KS가공식품품질인증은 39품목 149개 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유기식품 등 우수식품 구입현장에서 소비자가 휴대전화 또는 ARS(전화자동응답)를 통해 농식품인증정보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인증 받은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유기식품과 전통식품 인증품이 산업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이번 시스템 개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황보영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