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 두통 일반 두통과 구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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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24 07:18본문
전신암의 합병증인 뇌종양은 두개강 내 종양 중 가장 흔한 종류 중의 하나로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뇌종양 세포는 대부분 혈류를 통해서 중추신경계에 도달하며, 대부분 회질 및 백질의 경계부에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의 발생은 두개강 내압의 항진과, 신경세포 일부분의 자극이나 파괴에 의해 나타난다.
두개강 내압이 올라가는 경우 오심, 구토, 두통 등이 나타나는데 이 때의 증상을 일반적인 두통과 착각해서는 안된다. 뇌종양 환자의 70% 가량이 두통 증상을 호소한다. 일반적인 편두통, 긴장성 두통과 뇌종양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긴장성 두통 등이 오후에 발생하는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 오심과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이나 구토, 시력장애는 뇌압이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응급상황임을 인식하고 즉시 병원에서 뇌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뇌종양은 또 다른 증상으로 시력장애를 동반한다. 안경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는 시력저하, 보행 시 옆 사람과 자주 부딪히거나 운전 시 후사경이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시야결손은 뇌압 상승에 의한 시신경 부종, 후두엽종양 시 시야 및 시력장애, 또는 뇌하수체 종양 등에 의한 시신경 손상을 원인이 된다.
뇌종양의 신경증상은 시력장애 외에도 다양한 증상으로 환자의 생활에서 나타난다. 청신경초종은 전화기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귀에서 이명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안면마비나 안면경련 안면 통증까지 올 수 있다. 뇌하수체 종양은 여성의 경우 월경을 거르거나 유즙이 분비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남성의 경우는 무기력증과 성기능 장애를 동반한다. 이런 증상들이 진행되며 시신경을 압박하여 앞에서 언급한 시야결손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청신경초종이나 뇌하수체 주변 종양은 대부분이 양성이다. 때문에 위에 이상의 증상들은 조기에 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뇌종양은 뇌의 일부분에서 발생하여, 중추신경계로 침투된다. 그리고 뇌척수액을 따라 전체 중추신경계에 파종이 되거나 골수, 폐, 간 등의 원격 장기에 전이된다. 뇌종양은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의 목적도 삶의 질을 높이며, 생존을 연장시키는 데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진 암 환자에게 알맞은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뇌종양 환자들이 고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대신 새로운 방법을 택하고 있다. 말기암 환자들이 힘들고 고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대신 새로운 방법을 택하고 있다. 종양을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기존 치료와 다른 관점으로, 기력이 쇠한 환자의 체내에 암의 소멸을 유도할만한 힘을 기른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그 힘을 ‘면역력’이라 보고 있다.
뇌종양은 어느 날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환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뇌종양 면역치료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는 경희성신 한의원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경희성신한의원 성신 원장]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