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되는 생활수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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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0 08:24본문
얼굴이 각지거나 광대뼈가 튀어 나오지 않고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사람은 대체적으로 어려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드림클리닉⁃에스테틱의 연예인 이미지컨설턴트 한미정 원장은, “실제 어린 나이에만 있는 젖살처럼, 볼 살이 통통하고 얼굴 크기가 비교적 작은 사람을 동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또 볼에 살이 너무 많다거나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 얼굴은 나이가 들면서 살이 쳐져서 얼굴 윤곽이 커지게 되어 노안이 되기 십상. 이를 방지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생활수칙을 비포앤애프터클리닉 메디컬 케어 의료팀이 제안한다.
1. 세안
세안할 때는 날씨가 춥더라도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이용한다. 세안 후, 찬물을 적신 타월로 얼굴을 덮고 손가락으로 관자놀이와 귓불 바로 아래 쏙 들어간 부분을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에 탄력을 도모하게 된다. 스킨로션을 바를 때도 손가락으로 얼굴을 두드려 주는 등의 간단한 얼굴마사지를 하게 되면 부기뿐만이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막아주고 턱에서 귀까지의 선을 갸름하게 만들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2. 일주일에 1회 보습 팩 하기
스킨로션을 바른 후에는 일주일에 1회 벨벳마스크를 이용해 수분과 콜라겐을 흡수시켜 주는 것이 얼굴 라인이 커지지 않고 모공이 늘어지지 않게 해주는 비결이 된다. ‘패밀리가떴다’의 출연진들이 선보였던 수분 마스크팩인 벨벳마스크는 잔주름 예방에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 저녁에는 아이크림과 더불어 수분크림도 빼놓지 않고 발라주는 것이 좋다.
3. 얼굴 표정 만들기
셀카를 찍을 때, 볼에 바람을 넣어 어려 보이게 하는 기술(?)이 있다. 근본적으로 볼 살이 부족하면 늙어 보이지만 다양한 표정을 통해 동안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무표정한 얼굴은 얼굴 피부를 늙게 하는 지름길이 되고, 똑같은 표정을 자주 짓는 것도 표정근육에 의해 팔자 주름이나 눈가 주름의 원인이 된다. 틈이 날 때마다 입모양을 크게 해서 ‘아에이오우’ 발음을 해주면 피부 속의 콜라겐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나쁜 습관 버리기
한 쪽으로 턱을 괴는 습관이나 엎드려 자는 습관을 버리도록 한다. 이런 습관들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려 안면비대칭이나 긴 얼굴을 만들어서 동안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한다. 컴퓨터를 자주 보는 습관으로 거북목이 되는 것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직장인의 경우 1~2시간마다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규칙으로 정해두도록 하자.
한편 더모톡신 주사 시술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늘어지고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술이다. 모공이 늘어지고 피부 탄력이 쳐저서 얼굴 라인을 망가뜨릴 때 시술하면 좋다. 리포킷세포치료인 줄기세포지방이식은, 살이 없는 볼살과 이마, 팔자주름, 눈밑, 관자놀이 부분을 젖살처럼 만들어 주는 효과로 동안이 되는 가장 빠르고 쉬운 지름길이기도 하다.
황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