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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무턱’이라면 교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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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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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턱이란 말 그대로 턱이 없다는 뜻이다. 이는 턱이 너무 짧아서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무턱은 사람의 이미지를 뚱하게 혹은 심술난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래서 턱의 길이를 약간 연장하고 볼륨있게 하여 이러한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무턱의 경우 의외의 간단한 수술로 교정을 할 수가 있다. 먼저 정확한 진찰을 내원하여 꼼꼼히 턱을 살펴보고, 더욱 정확하게 확인해 보기 위해 방사선 촬영등으로 무턱의 원인이 되는 하악골(아래턱)의 구조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시술방법으로는 자신의 턱뼈를 전진 재배치하는 방법,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 필러를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턱부위를 융기시키는 방법등이 있다. 확실하고 뚜렷한 시술효과를 얻기를 원한다면 수술로 턱뼈를 전진 재배치 하거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으며,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원한다면 필러를 이용한 방법이 좋다.

심한 무턱인 경우

무턱이 심한 경우 보형물이나 기타의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뼈의 위치와 형태를 바꾸어 주는 수술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입술로부터 턱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각도나 턱으로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각도가 둔각인 경우, 아래 입술이 아래로 당겨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환자의 경우 등에는 보형물 시술은 피해야 하는 금기로 되어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반드시 절골술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이 방법은 무턱이 심하거나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턱의 하단 부분을 절골하여 전방으로 이동시킨 후에 고정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간은 50분 미만의 비교적 간단하고 짧은 수술이며, 부기는 별로 없어서 불과 4~5일 이내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또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흉터에 대한 염려는 없다. 얼굴에 붕대를 감는다든가 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수술 후 약 4일 정도 턱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무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무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입안 절개를 통해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상태에 따라 입안절개나 턱밑절개로 접근해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로 만들어진 보형물을 넣는다. 보형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수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만약 보형물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간단히 제거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수면국소 마취로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흉터에 대한 염려가 없다.입안의 턱부분에 작은 절개를 하여 골막 안으로 보형물을 삽입하면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서, 수술 시간은 약 20분 정도가 소요가 된다. 부기는 별로 없어서 수일 내에 회복이 가능하며, 수술 후 약 4일 정도 턱에 반창고를 붙이게 된다.

또 무턱이 심하지 않은 경우 필러 시술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간단히 주사로서 턱끝의 볼륨을 주는 시술로 시술 시간이나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 없고 시술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그러나 일정 기간(2년)이 지나면 흡수되어 재시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지방이식술과 마찬가지로 많은 변화를 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 흡수가 되지 않는 비흡수성 필러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아름다움은 조화와 균형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무턱이라도 현재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수술 방법이 많이 달라지니 수술을 고려중이라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미즈성형외과 박진혁 원장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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