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표의원(민),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기억하고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더불어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기필코 성공시켜 나가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판용 기자 작성일 22-08-18 13:38본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사진)은 18일(목) 열린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표연설에서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의원은 대표연설 첫머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더 이상 자연재해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수해 방지 정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원구성이 장기간 파행된 것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다. “지난 일을 반면교사 삼아 심기일전하겠다”면서 도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남 대표의원은 최우선 과제로 도민의 민생회복을 꼽았다. 그러면서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학생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없다”면서 민생회복을 위해 당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내의 ‘민생특별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강화시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지급, 교육재난지원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사업과 같은 더불어민주당이 선도했던 민생정책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 도민의 삶을 보듬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에 추진한 현장정책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도민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정책들을 만들어내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야 교섭단체 협의체 및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남 대표의원은 “말로만 소통과 신뢰를 쌓아갈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논의대상은 특정한 분야로 협소화시키면 안된다. 정치·경제·사회 등 도정전반에 걸쳐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과 관련된 대응 방안도 밝혔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하여 크게 이견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표 지방자치 모델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이와 관련 “도민께서 유독 경기도에서 78대 78, 여야 동수를 만들어 주신 의미를 다시 한 번 깊게 새기겠다”면서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도민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압승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사를 선택한 도민의 뜻을 가슴에 소중히 담아 두겠다”며 “김동연 지사의 성공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남종섭 대표의원은 “7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대표연설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