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3329명 구조‥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2022년도 상반기 구조 활동 분석 결과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7-19 10:34본문
- 9.4분마다 1회 출동해서 12.5분마다 1건 처리하고, 1시간 18분마다 1명 구조한 셈..
* 사진) 구조 모습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구조 활동 통계자료가 나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 이하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구급대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작년과 대비해 모두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경기도 북부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구조출동 건수는 2만7610회, 실제 구조처리 건수는 2만800건, 구조인원은 33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구조출동 건수는 3.5%(942건↑) 소폭 증가했고, 구조처리 건수 역시 6.1%(1,201건↑) 늘었다. 구조 인원은 31%(787건↑)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약 152.5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출동 빈도수로 환산하면, 약 9.4분마다 한 번씩 출동해서 12.5분마다 한 건씩 구조하고 1시간 18분마다 한 명을 구조한 셈이다. 이는 1시간 43분마다 한 명을 구조했던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더욱 분주한 구조 활동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구조출동 유형을 분석해보면, ′화재′에 의한 인명구조가 3661건(17.6%)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교통사고′ 2315건(11.1%), ′동물처리′ 1586건(7.6%), ′위치 확인′ 1186건(5.7%)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월별 출동 현황은 1월부터 6월까지 달이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천묵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은 이와 관련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각종 여가활동 증가가 구조활동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재난본부는 여름 피서철에 급격히 증가하는 수난과 산악구조 출동에도 대비해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경기도 제1회 추경, 1조 4387억 원 규모…비상경제 대응에 중점 22.07.21
- 다음글국토교통부 지적공부상 토지소유자의 주소가 달라도 토지합병 가능해진다. 2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