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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등 풀베기 작업 시 , 예초기 사고와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예초기 사고의 66%는 발·다리를 다치고, 82%가 피부 찢어짐이나 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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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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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 풀베기 작업 시 예초기 사용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이며, 벌초와 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증상별로는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초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이고, 발생 건수는 적지만 골절, 절단, 안구손상 등 상해가 큰 사고도 있었다.

예초기 날에 의한 직접적인 상해 이외에도 돌 등이 튀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을철로 접어들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19~’23)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2,660명이며, 이 중 절반인 50%가 8월과 9월에 집중 발생했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예초 작업을 할 경우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혼자 나서지 않게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해 주시고, 벌 쏘임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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