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6월 30일 부산도시철도(하단~녹산선) 건설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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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01 07:32본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월 30일 부산도시철도(하단~녹산선) 건설사업 확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시「하단~녹산선」건설사업은 현재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인 「사상~하단선」(부산 사상구 괘법동~사하구 하단동, 6.9㎞)의 연장 사업으로,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와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13.47㎞(정거장 11개소, 총 사업비 1조 1,265억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하단~녹산선」은 당초 2018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으나, 경제성(B/C) 0.85, 종합평가(AHP) 0.497로 아쉽게 통과하지 못하였다.
이후 정거장 2개소 제외, 종점부 연장 일부 축소(0.93㎞) 등 경제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재기획하였고, 2020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신청한 결과 이번에 통과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부산시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나갈 계획이며, 이르면 2026년 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부산시 원도심과 녹산산업단지를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서부산권의 극심한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면서,
* 부산 16개 자치구·군 중 강서구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최하위권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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