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둘레길에서 가을 단풍구경 하세요…걷기ㆍ요가 등 즐길 거리 가득
11. 1.(화)~11. 20.(일) ′2022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특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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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10-24 14:37본문
* 포스터
* 최은경 작가 ′남산의 가을′
오색찬란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가을 길을 따라 가벼운 도보 여행과 산책 그리고 덤으로 즐길 거리도 풍성한 남산 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자.
서울의 단풍 명소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산.. 남산은 △봄 벚꽃 △여름에는 실개천 △가을에는 온산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일년 내내 사랑받고 있다.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해 11월 10일 전후 총천연색 화려한 ′가을 왕국′으로 절정을 이룬다. 특히 서울의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 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장애인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1월 1일(화)부터 남산둘레길 일대, 즉 북측순환로와 야외식물원 등에서 남산의 가을을 알차게 만끽할 수 있도록 ′2022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남산을 소풍 나오듯 방문해 가을을 편하게 즐기자″는 뜻에서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남산 둘레길의 장소적ㆍ환경적 특성들을 고려해 단풍으로 물든 남산 곳곳을 다채롭게 누리며 걷고ㆍ보고ㆍ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 걸으며 자연을 더욱 가까이..
남산둘레길(7.5km/약 3시간 소요) 5개 전체 구간에서는 구간별 특징적인 요소들을 기반으로 ▲형형색색의 단풍 ▲숲속 향기 ▲새 소리 ▲맑은 하늘까지 가을 감성 가득한 남산을 구석구석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걷기 투어가 준비 돼 있다.
걷기는 공원해설사와 떠나는 ′둘레길 가을투어′ 3종과 단풍길 따라 ′둘레길 프리워킹′이 있다.
3종은 △둘레길 단풍 투어(북측순환로) △둘레길 숲길 투어(야생화원길+산림숲길) △둘레길 자연ㆍ역사 투어(역사문화길+자연생태길)가 있다.
또한 프리워킹은 걷기 좋은 남산둘레길 5개 코스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워크온′ 앱 실행과 동시에 ′남산둘레길 프리워킹′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 둘레길은 ▲북측순환로(3420m) ▲역사문화길(640m) ▲자연생태길(1660m) ▲야생화원길(880m) ▲산림숲길(910m)로 구성 돼 있다.
기간 내 프리워킹 완주자에게는 추첨으로 15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 단풍도 보고 사진도 보고
공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남산둘레길 갤러리는 △공원의 사진 명소 △공원의 새 △공원에서의 순간 등 3개의 테마로 구분해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남산 둘레길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단풍 길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서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치매 고위험군의 어르신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남산을 방문해 기록한 ′공원에서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 활동 중인 공원사진사가 소개하는 공원의 사진 명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
- 더욱 즐겁고 다채롭게 남산 즐기기..
남산에서 더욱 다채롭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남산의 다양한 명소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 원데이클래스 친구ㆍ가족 등과 요가 ▲러닝(달리기) ▲국궁(활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아ㆍ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칠링 유아숲 가을소풍(한남,장충)이 운영된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소풍 가기 참 좋은 가을날.. 가족ㆍ친구와 함께 볼거리ㆍ즐길 거리 가득한 남산을 찾아 단풍도 보고 행복한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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