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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경기도 폐수 배출사업장 모든 업종에서 노닐페놀ㆍ옥틸페놀 검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부 수질오염물질로 지정ㆍ관리 방안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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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4-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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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폐수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물생태계 교란물질인 노닐페놀과 옥틸페놀이 해당 업체 모든 업종에서 검출돼 보건 당국에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군에서 의뢰된 도내 폐수배출사업장 211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노닐페놀 83건(39.3%)과 옥틸페놀 91건(43.1%)이 검출됐다. 이번에 연구원이 밝힌 검출 기준은 수질 오염공정시험기준에 의한 정량한계 이상이다. 


노닐페놀ㆍ옥틸페놀의 정량한계는 0.002 mg/L이다. 이들 물질은 알킬페놀류 화합물로 생물과 인간의 내분비계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수배출시설의 업종별 검출률은 ▲세차(전체34곳) 노닐페놀 50.0%, 옥틸페놀 67.6% ▲종이ㆍ제지(전체14곳) 각각 50.0%, 50.0% ▲섬유ㆍ피혁(전체10곳) 각각 60.0%, 60.0% ▲도금(전체 13곳) 각각 46.2%, 61.5% 등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200㎥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129곳)에서 각각 62.7%와 69.2%가 검출됐다. 


이보다 규모가 큰 200㎥ 이상 사업장(82곳)에서는 노닐페놀과 옥틸페놀이 각각 37.3%, 30.8%로 200㎥미만보다는 낮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질보전청정지역(29곳)′에서 노닐페놀 34.5%, 옥틸페놀 31.0%이 나왔고, 약간 좋은 수질의 ′(가)지역(26곳)′에서도 노닐페놀 34.6%, 옥틸페놀 34.6%이 검출됐다. 


또한 보통이하 수질인 ′(나)지역(149곳)′에서는 노닐페놀 42.3%, 옥틸페놀 46.3%가 나왔다. 


다소 완화된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는 (나)지역에서 검출 비율이 높게 나온 것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록 정량한계 부근의 낮은 농도이긴 하나 내분비계장애물질인 노닐페놀과 옥틸페놀이 사업장의 업종별ㆍ규모별ㆍ지역별 구분 없이 모두 검출되고 있다″며, ″추후 환경부가 이들 물질들을 수질오염물질로 지정ㆍ관리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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