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론조사, 찬성이 반대보다 두배 이상 많아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24.0'C
    • 2024.05.03 (금)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웰빙 TOP뉴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여론조사, 찬성이 반대보다 두배 이상 많아

찬성 55.0%(북부 65.2%, 남부 51.4%), 반대 21.6%, 모름/무응답 23.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9-21 14:39

본문

e58e9e075ed72761e5891fe27f87355d_1695274675_99.jpg

사진)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민의 55.0%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결과는 응답자의 55.0%(2,750명)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다. 반대는 21.6%, 모름/무응답은 23.4%를 기록했다. 


경기남부지역와 북부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경기북부는 65.2%가 찬성의 뜻을 보였고 반대는 16.3%, 모름/무응답은 18.6%였다. 경기남부에서의 찬성률은 51.4%였으며, 반대는 23.5%, 모름/무응답은 25.1%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에 참여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71.8%(3,590명)로 나타났다. 


이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30.2%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25.1%, 모름/무응답은 3.2%였다. 


주민투표 의향도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에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북부는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80.1%, 의향 없음이 17.7%, 모름/무응답은 2.2%였다. 경기남부는 의향 있음이 68.8%, 의향 없음은 27.7%, 모름/무응답 3.5%로 북부보다는 낮으나 역시 높은 참여 의향을 보였다.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분리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폐치분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사항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제5조 및 ′주민투표법′ 8조에 등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를 실시해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김 지사는 최근 주민투표를 통한 도민 의견 청취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도민들의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월 특별자치도 설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31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설명회, 정책토론회 및 권역별 숙의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오는 9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행사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9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강병원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4%p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