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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만 남았다, 12월 중 결론 날 수 있도록 힘 보태달라”

김동연 경기지사, 20일 남양주에서 열린 북부기우회 정례회에 참석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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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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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북부기우회 정례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표하는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주민투표가 12월 안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는 본래 의미와 거꾸로 가는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도 4분기 북부기우회(北部畿友會)에 참석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주민투표가 이뤄지고 만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성사 된다면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데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면서, “북부의 인력 자원과 보존된 생태와 잠재력은 대한민국 그 어디보다도 가장 크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투표하면 예산 500억 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600조 넘는 정부 재정을 다뤘던 사람이다. 그 돈 쓰라고 하겠다. 그 돈의 100배, 1,000배, 10,000배 돈 벌어드리겠다. 북부발전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자”고 덧붙였다. 


정치권 일각에서 추진 중인 서울메가시티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김 지사는 “메가시티는 서울을 줄이고 지방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충청권, 광주 호남권, 부울경, 대구와 경북처럼 서울 같은 지방을 여러 개 만들겠다는 것이 메가시티의 본래 의미”라며, “그런데 서울 일극화를 하고 서울을 확장해서 서울 메가를 하겠다고 하니까..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기가 막힐 노릇이다. 거꾸로 하고 있다.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 가까이 대한민국이 끌어왔던 국토 발전에 대한 가장 상위 비전은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지방자치다. 김대중 대통령 이래 면면히 이어왔지만 소위 보수 정부 대통령도 다 똑같이 하신 말씀이다”며, “서울 메가시티를 당론화하겠다고 한 그날 (윤)대통령께서는 대전에서 균형발전과 자치에 대한 대회에서 지방시대를 주장했다. 세상에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정말 오랫동안 많은 준비를 해온 일이라며 “서울메가시티는 도대체 아무런 준비 없이 우리 대한민국이 추진해 왔던 비전과 상관없이 툭 튀어나왔고 그래서 얘기를 물어보면 나오는 답이 없다”고 비판하고, “2008년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뉴타운 공약해서 속된 말로 엄청 선거에 재미보고 선거 끝나고 거의 유야무야됐다. 결국은 정치적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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