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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다시 돌려받는 교통비 정책.. ‘The 경기패스’ 내년 7월 시행 예정



경기도, 13일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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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13 15:4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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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청 전경


내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 등 주요 교통비 지원 정책 시안이 나왔다. 


도는 13일 도 교통국장 주재로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고, 도와 각 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이다. 


주 내용은 도가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해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19~39세에게는 30%, 저소득층에게는 53%를 되돌려 준다. 


도는 이를 위해 정부 대광위와 K패스ㆍ‘The경기패스’ 간 원활한 연계를 위해 기관 간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The 경기패스’는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다. 


정기권을 구입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특히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다. 


도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김포 등 개별 시군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정기권) 참여 현황과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등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7일 긴급 브리핑에서 각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시군 예산 범위 내에서 자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사업 참여를 위한 시스템 정산사-경기버스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 용역비와 유지관리 용역비를 편성·집행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운송손실금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을 정리해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The 경기패스’ 사업의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해 ‘The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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