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8호선 별내선 암사~별내 구간 8월중 개통 예정
25일부터 영업시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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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5-23 14:01본문
- 안심역사 ‘4S Station’, SafeㆍSelf awarenessㆍStableㆍSubway 적용
노선도)
사진) 완공된 역사 모습
경기도와 서울시가 8월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 노선이다.
지난 2015년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916억원이 들어갔다.
그동안 서울시가 1ㆍ2공구,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서 공사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설물 검증시험은 지난 4월 완료했다.
▲철도시설물의 안전상태 ▲차량운행 적합성 ▲각 시설물과의 연계성과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 점검을 마쳤다는 뜻이다.
열차 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한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오는 7월 19일까지 한다.
여기에서는 철도시설물의 최종 작동 성능 점검과 승무원, 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한다.
이것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종합보고와 철도안전 관리체계 변경절차를 거쳐 8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이와 관련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분~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또 “2·3·5·9호선과 수인분당선ㆍ경의중앙선ㆍ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ㆍ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이번에 별내선 공사에 처음 적용했다.
이용자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다.
향후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4S Station’는 안전하고(Safe), 스스로 자각하며(Self awareness), 안정감을 주는(Stable) 지하철(Subway)을 말한다.
여기에는 안심역사 내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 설치로 사각지대 관리 △비상벨과 화재예방 시설 추가 설치 △전체역사 송출 모니터 설치 등 내용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