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독버섯 급증!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 주의 당부 !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비/눈 60%
    • 4.0'C
    • 2024.11.26 (화)
  • 로그인

웰빙 TOP뉴스

산림청, 독버섯 급증!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 주의 당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8-08 06:42

본문

bca2c437cc67b22a73d76c11c552d1c9_1723066745_966.jpg

나팔버섯 
bca2c437cc67b22a73d76c11c552d1c9_1723066749_089.JPG

붉은사슴뿔버섯
bca2c437cc67b22a73d76c11c552d1c9_1723066751_8182.jpg
붉은주머니광대버섯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에 빈번히 발생하는 야생버섯 중독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표준버섯목록시스템상 국내 자생버섯은 약 2,220종이 등록돼 있으며, 그중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은 422종에 불과하다. 따라서 산이나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야생버섯은 독버섯이거나 식용불명의 버섯이 대부분이다.

특히 7~8월에 흔히 보이는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붉은싸리버섯, 나팔버섯 등을 식용버섯으로 혼동하여 섭취했다가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야생버섯을 삶으면 독이 없어진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채취하여 섭취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광대버섯이나 무당버섯류의 아마톡신(amatoxin)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끓여도 제거되거나 변하지 않으며, 건조하여 보관할 경우 이보텐산(ibotenic acid)이 무시몰(muscimol)로 변환되어 신경계 독성을 가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일부 먹물버섯류는 비휘발성 독소물질인 코프린(coprine)을 갖고 있어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호흡곤란 등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 국외여행이 증가하며 태국 등 동남아에서 환각버섯 섭취로 인한 사망사례 또한 발생하고 있다. 환각버섯 섭취 시 환각성분인 실로시빈(psilocybin)이 대사를 통해 실로신(psilocin)으로 변하면서 환각을 일으키는데, 이는 피부로도 흡수될 수 있어 접촉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이경태 임업연구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잘못된 지식으로 야생버섯을 섭취로 인해 중독사고로 이어지기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눈으로 보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김판용 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