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세계유산 남한산성으로 나들이 오세요”..
경기도, ‘2024년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 진행.. 9월 1일(일)부터 10월 27일(일) 매주 주말과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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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8-27 12:08본문
- △행궁교육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추석 밤 마실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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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세계유산 남한산성으로 나들이 오세요”..
경기도가 가을을 앞두고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해 매주 토ㆍ일요일과 휴일에 열린다.
27일 도에 따르면, 여기에는 △행궁교육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추석 밤 마실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선 행궁교육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며 폴라로이드 사진에도 담아보는 ‘행궁 복식체험’ ▲가을날, 그윽한 차 향기를 느껴보는 ‘다담’ ▲조선시대 수묵화를 그려보는 ‘행궁 아뜰리에’로 구성된다.
숲 생태학교는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우리 함께 숲’ ▲자연의 식물들을 활용해서 예술체험을 해보는 ‘숲이 예술이야’ ▲밤의 숲에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달빛 곤충탐사단’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연희 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 ▲ 신명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공연인 ‘전통의 향연’ ▲흥미진진한 방문객 참여극인 ‘남한산성을 사수하라!’로 진행된다.
이 밖에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석 밤 마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청사초롱 길 ▲그림자 포토존 ▲별바라기 천체망원경 체험 ▲가을 선율 공연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차와 함께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입 시 1000원짜리 토큰을 구입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의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김천광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올가을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함께 멋진 숲속 산성도시 남한산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세계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도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