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독버섯 주의.. “야생버섯 함부로 먹지 마세요”..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8.0'C
    • 2024.10.11 (금)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가을철 독버섯 주의.. “야생버섯 함부로 먹지 마세요”..

국립수목원,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버섯 중독사고 많이 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9-09 16:05

본문

bb7b1e8816ab8c6c590f272d4a73c41f_1725865584_7441.jpg

사진) 독흰갈대버섯


bb7b1e8816ab8c6c590f272d4a73c41f_1725865596_6558.jpg

사진) 마귀광대버섯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가을철 추석 성묘, 나들이, 산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버섯을 먹고 중독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대량으로 늘어난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2220종의 버섯 기록종(국가표준버섯목록 기준) 중에서 독버섯과 식독 불명의 버섯이 전체의 77%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가을철에 발생한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마톡신을 함유하고 있는 광대버섯류는 사람의 간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재배되어 판매되는 것을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ㆍ구역질ㆍ구토ㆍ설사ㆍ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는 것이 좋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버섯에 대한 조사 및 분류, 동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개정판)’과 ‘우리나라 외생균근 생태도감’을 제작했다.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버섯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 신현탁 연구관은 이와 관련 “우리나라 자생 버섯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버섯을 안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했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