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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의 소통 관계 실태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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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5-02 07:06

본문

1.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부모-자녀간의 대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이해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등 청소년의 가족관계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분석기관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청소년정책 의제발굴, 정책분석 및 모니터링, 정책D/B구축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위탁 (’10∼)

이번 분석은 핵가족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증가 등으로 가족간 소통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가족관계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핵심적인 요소라는 인식에 입각하여 실시되었다.

‘가족실태조사(2005년, 2010년)’의 원자료를 만 15세∼24세의 청소년과 만 12세∼24세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재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부모-자녀간 대화는 부모 중 아버지가, 가족형태별로는 한부모, 맞벌이부부, 주말부부의 경우에, 소득계층이 하층인 경우에, 자녀 학년별로는 자녀가 고등학생인 경우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부모의 비율은 아버지(34.4%)가 어머니(19.8%) 보다 더 높았고, 한부모(48.5%), 맞벌이부부(28.1%), 주말부부(38.9%)의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 높았으며, 소득계층이 하층(55.4%)인 경우가 중하류층(26.3%), 중류층(21.9%), 중상류층 이상(29.3%)인 경우에 비해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또한 ‘부모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자녀의 비율은 딸(25.1%)이 아들(20.1%)보다 더 높았고, 아버지(33.5%)와의 경우가 어머니(11.7%)와의 경우보다, 고등학생(26.8%)이 중학생(20.0%)이나 대학생(21.5%) 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부모(26.9%)가 ‘부모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자녀(22.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화 충분성에 있어서 부모와 자녀간에 차이가 있었다.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도는 부모 중 어머니가, 가족형태별로는 한부모, 맞벌이부부가, 소득계층은 하층인 경우, 자녀 학년별로는 대학생인 경우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잘 이해할 수 없다’고 응답한 부모의 비율은 어머니(19.4%)가 아버지(12.2%)보다 더 높았고, 한부모(55.9%), 맞벌이부부(17.4%)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 높았으며, 소득계층이 하층(33.0%)인 경우가 중하류층(10.3%), 중류층(18.4%), 중상류층 이상(5.2%)인 경우에 비해 ‘자녀를 잘 이해할 수 없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부모가 나를 잘 이해하지 못 하신다’고 응답한 자녀의 비율은 아들(23.6%)이 딸(16.7%)보다 더 높았고, 어머니(22.2%)의 경우가 아버지(18.2%)의 경우보다, 대학생(23.0%)이 중학생(19.3%)이나 고등학생(20.7%)보다 더 높았다.

‘자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부모(15.8%)가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자녀(20.1%)’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부모-자녀간 이해도에 있어서 부모와 자녀간에 차이가 있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여가의 경우, ‘가족 여가시간’은 부모 중 아버지가, 가족형태별로는 주말부부가 짧고, ‘가족 여가활동’은 ‘TV시청’이 가장 높으며, ‘희망하는 가족여가활동’은 ‘여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 여가시간’은 부모 중에서는 아버지가, 가족형태별로는 주말부부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에게 ‘지난 6개월 동안 가족과 함께 보낸 하루 평균 여가시간’을 질문한 결과, 아버지(86분)가 어머니(97분)보다 더 짧게 나타났다.

맞벌이부부(85분)가 홑벌이부부(96분)보다, 주말부부(34분)가 주말부부가 아닌 경우(93분)보다 더 짧게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의 경우 모두 ‘가족과 함께한 여가활동’은 ‘TV시청’이, ‘희망하는 가족 여가활동’은 ‘여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모와 자녀에게 ‘지난 6개월 간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을 질문한 결과, 부모와 자녀의 경우 모두 TV시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희망하는 ‘가족 여가활동’은 부모와 자녀의 경우 모두 ‘여행(28.7%)’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는 ‘문화예술관람(14.9%)’, ‘취미 및 오락활동(14.3%)’, ‘휴식활동(11.1%)’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에 대화나 상호 이해에 대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있어 부모-자녀간 대화시간 확보와 소통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가족형태 및 소득계층별로 부모와 자녀간 대화와 상호이해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고려한 정책적 지원이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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