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 이젠, 태우지 마세요! 폐비닐 고추·깻대 등 부산물 수거·파쇄해 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12-03 07:00본문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수확기 영농폐기물 방치 및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하여 ‘가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무료로 파쇄·수거·운반·처리하는 턴키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4. 12. 4.∼12. 27.까지이며, 산림인접 100m 이내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폐비닐 등을 운반하기 어려운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각으로 인한 산불피해 발생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25년도 대비 소각산불은 대형산불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영농폐기물을 사전 제거하여 산불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
* ’2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결과 산불이 496건, 98ha로 농산물(쓰레기)소각에
의한 전체 산불은 92건, 15ha로 건당 대비 18%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대비 산불 127건, 1002ha로 건당 38% 감소하였으며, 면적 또한 67% 감소하였음.
(※ ’23년 쓰레기소각으로 인하여 대형산불 발생)
농촌폐비닐 수거에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구성반을 투입하여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 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군(읍·면) 또는 직접 신청을 받아 수거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양산국유림관리소에 비치되어 있으니 ☎ 055-370-2727(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불취약지 농·산촌 지역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홍보로 산불예방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수확 후 남은 고추·깻대 등은 파쇄하여 거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소각산불의 원인이 되는 연료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와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소각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판용 기자
- 이전글복부 CT만으로도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 가능한 AI 프로그램 개발 24.12.03
- 다음글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발표, 올해 1등 어촌에 ‘함평 돌머리마을’ 선정 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