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자도 설치가 지역문화 발전에도 도움 된다”
경기북부 문화계, 17일 의정부에서 ‘공동체’ 발족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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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18 13:07본문
- 오후석 부지사,”지역 문화 재도약 위해 특자도 설치ㆍ지역 대개조 적극 추진하겠다"
사진) ‘문화공동체’ 발족 모습
사진) 토론회 모습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7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공동체’ 발족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 개최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민예총 ▲경기북부문화원장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아트센터 등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문화공동체 발족식’ 가졌다.
그리고 공동체 활동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동력을 부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우 신한대학교 리나시타교양대학 교수가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 제목의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지역문화정책과 경기북부 ▲경기북부 지역문화 현황과 문제점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특자도 설치의 관련성 ▲앞으로의 과제 등 내용이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여기에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 △박상순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교수 △뮤지컬 배우 박해미 △백만유튜버 짧지식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모두가 민ㆍ관ㆍ학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활동 중인 문화인들이다.
토론은 "현재 경기북부가 산업ㆍ시설ㆍ인프라의 구축과 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문화 발전과 정체성 확립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대부분 의견이 일치했다.
또 "특별자치도 설치가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후 순서는 참석자들이 질의ㆍ응답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편 오후석 부지사는 공동체 발족식에서 "옛날 경기북부 지역은 남부 못지않게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활성화된 지역이었다“며, ”도는 경기북부 문화발전의 재도약을 위해 특자도 설치와 지역 대개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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