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최고치 기록에 경기도 ‘비상’.. 10일 시ㆍ군 보건소장 회의 개최
▲경기도의료원 6개소 ▲발열클리닉 23개소 ▲달빛어린이병원 30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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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1-10 16:52본문
- 도 관계자,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철저 준수 당부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최고치 기록에 경기도가 ‘비상’이다.
도는 10일 도청에서 31개 시ㆍ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꼭 받을 것과 손 씻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
10일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즉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지난 주 인구 1000명당 73.9 명에서 이번 주 99.8명을 기록했다.
최근 6년 동안 최고치다.
도내 보건소들은 현재 고 위험군인 65세 이상ㆍ임신부ㆍ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65세ㆍ생후 6개월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자 및 면역저하 자들에게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ㆍ공휴일에 도내 ▲경기도의료원 6개소 ▲발열클리닉 23개소 ▲달빛어린이병원 30개소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자세히는 발열클리닉은 수원1 용인1, 성남1, 화성3, 부천1, 안산1, 평택1, 김포2, 광명1, 오산2, 이천1, 안성1, 여주1, 남양주1, 파주1, 의정부2, 구리1, 포천1개소가 운영 중이다.
달빛어린이병원도 수원3, 용인1, 성남2, 화성2, 부천1, 평택1, 안양1, 김포3, 광명1, 하남1, 오산3, 고양2, 남양주2, 파주2, 의정부3, 양주1, 포천1개소가 운영 중이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이와 관련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이동량이 많고 집단 활동이 활발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하고 호흡기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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