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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별미’ 국내산 두릅, 면역 활성화 사포닌 풍부

농진청, 성분 8종 최초 확인.. 염증 조절ㆍ자가면역 질환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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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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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두릅


봄철 입맛을 돋구는 나물은 단연 두릅이다.


특히 참두릅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새 날이 열리는 따뜻한 계절에는 ‘별미’다. 


여기에 국내산 봄나물이 몸에도 좋다는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연구에서 국산 참두릅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또 말론산이 결합된 ‘말로닐 아랄리아 사포닌 원’ 등 성분 8종을 참두릅에서 발견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연구진은 “이들 성분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 면역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생체 100g 기준 사포닌 총 함량은 800.3㎎ 수준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두릅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음나무의 어린 새순을 뜻하는 개두릅에서도 ‘칼로파낙스 사포닌’을 비롯해 총 46종의 배당체를 검출했다.


여기에는 사포닌이 625.6㎎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참두릅은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의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데,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를 통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는 농가도 느는 추세다.


두릅을 구매할 때는 크기가 12~15㎝ 정도로 향이 진하고 잔가지가 적은 것을 고르면 좋다. 


껍질은 마르지 않고, 몸통은 굵으며 순이 연한 것이 좋다.


두릅은 주로 데치거나 쇠고기랑 꼬치에 끼워 두릅적으로 부쳐 먹는다. 


이 때에도 주요 성분들은 거의 감소하지 않는다.


시원한 냉국이나 초밥 등 다양한 음식에도 곁들이면 풍미가 살아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두릅 이외에도 인삼ㆍ홍삼ㆍ도라지ㆍ더덕ㆍ콩ㆍ귀리 등 169종의 농식품을 대상으로 했다”며, “무엇보다 몸에 좋은 우리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것”를 권고했다.


한편 이들 국내산 농산물의 성분ㆍ함량 정보 등은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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